새로운 해석 당시삼백수

245. 長干行二首 (其一) / 崔顥

甘冥堂 2024. 7. 28. 11:47

악부시

 

 

245. 長干行二首 (其一) / 崔顥

장간의 노래 1

 

其一

君家何處住 (군가하처주) 그대는 어디에 사시는지요?

妾住在横塘 (첩주재횡당) 소첩은 횡당에 살고 있어요.

停船暫借問 (정선잠차문) 배를 멈추고 잠시 말 물어 보네

或可是同鄉 (혹가시동향) 혹시 저와 동향이 아니신지요?

 

 

長干行(장간행)악부<雜曲歌辭> 옛 제목. 본래 강남 일대의 民歌였다.

長干지명. 옛날 건업(지금의 강소 남경시)에 장간리가 있는데, 秦淮 河南에 있으며 長江 부근에 있다.

최호는 이 제목으로 원래 4수의 시가 있었는데 여기에서는 앞의 2수를 선택했다.

横塘(횡당)지명, 지금의 남경시 서남에 있으며 장간리와 서로 근접해 있다.

借問(차문)请問 (말을 묻다)

 

 

해설이 시는 질박한 民歌로 전체가 여인의 물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낯선 여인이 길을 막고 대뜸 어디에 사느냐고 말을 건넨다.

이어 여인은 서로 동향인이 아니냐며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선다.

宋 劉辰翁단지 서로 묻는 말을 그렸지만, 그 정이 절로 보인다.<唐詩品匯>40

'새로운 해석 당시삼백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7. 玉階怨 / 李白  (0) 2024.07.28
246. 長干行二首 (其二) / 崔顥  (0) 2024.07.28
244. 哥舒歌 / 西鄙人  (0) 2024.07.28
243. 春怨 / 金昌緖  (0) 2024.07.28
242. 渡漢江 / 宋之問  (0)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