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석 당시삼백수

257. 閨怨 / 王昌齡

甘冥堂 2024. 7. 29. 16:40

257. 閨怨 / 王昌齡

규방의 원망

 

 

閨中少婦不知愁 (규중소부부지수) 규중의 어린 신부 근심을 모르고

春日凝妝上翠樓 (춘일응장상취루) 봄날 곱게 단장하고 취루에 올랐네.

忽見陌頭楊柳色 (홀견맥두양류색) 홀연 밭두렁에 버들 색 보고

悔教夫婿覓封侯 (회교부서멱봉후) 신랑 벼슬길 찾으러 보낸 것 후회하네.

 

 

凝妝(응장)성장하다. 곱게 단장하다.

陌頭(맥두)길가. 맥은 밭 사이에 동서로 난 길이다.

夫婿(부서)남편.

覓封侯(멱봉후)봉후를 위하여 종군하다. 벼슬자리를 찾는다는 뜻이다.

 

 

해설明 顧璘(고린)宮情 閨怨詩를 지은 작자는 많지만 이 시와 <靑樓曲>두 수와 같은 것은 아직 없다.

온화하고 점잖으며 명백 간단하고, 진실로 아름다운 絶句중의 최고의 지극한 작품이다. <批点唐音.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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