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빈 의자

甘冥堂 2024. 12. 1. 15:48

1978년 장재남이 노래했다.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돼 드리리다
피곤한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을 편히 쉬게 하리라
두 사람이 와도 괜찮소
세 사람이 와도 괜찮소
외로움에 지친 모든 사람들
무더기로 와도 괜찮소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돼 드리리다
 
 

 
누구든 오소.
 
허나
나의 빈 의자엔
낙엽만 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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