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人之相識,貴在相知;人之相知,貴在知心.
(인지상지 귀재상지 ; 인지상지 귀재지심)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진정한 이해와 마음의 교감에 가치가 있음을 강조한다.
이 구절은 한나라 무장 이릉(李陵)이 친구 소무(蘇武)에게 보낸 편지 《答蘇武書》에서 나온 말로,
사람 사이의 교제에서 가장 귀한 것은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데 있다는 뜻이다.
📖 출처
• 원문: 「嗟夫子卿!人之相知,貴相知心。」
• 출처: 서한(西漢) 이릉의 《答蘇武書》
• 배경: 이릉은 전쟁에서 패하여 흉노에 항복한 뒤, 조정과 옛 친구들에게 오해와 비난을 받았다.
그는 소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의 억울함과 고통을 토로하며,
진정한 친구란 겉모습이나 명분이 아니라 마음을 이해해 주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해설
• “人之相識,貴在相知”
단순히 얼굴을 알고 이름을 아는 상대적 인식을 말한다. 이는 교제의 가장 기초 단계다.
• “人之相知,貴在知心”
서로의 성격과 처지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내면의 고충과 진심을 알아주는 것이 가장 귀하다는 뜻이다.
핵심 의미
• 표면적 관계 → 심층적 관계 → 마음의 교감이라는 단계적 발전을 보여준다.
• 진정한 친구란 단순히 아는 사람이 아니라,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知心)이다.
• 이 구절은 중국 고대의 “知己” 개념과 연결되며, 후대에 “知音” “莫逆之交” 같은 표현으로 확장되었다.
현대적 적용
• 우정: 친구는 많을 수 있지만, 진정한 *지기(知己)*는 드뭅니다.
• 사랑: 연인 관계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관계의 핵심입니다.
• 직장·사회: 단순한 협력보다 상호 신뢰와 공감이 장기적 관계를 유지하는 힘이 됩니다.
👉 요약하면, 이 구절은 단순한 교제보다 마음의 이해와 공감을 최고의 가치로 삼으라는 고대인의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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