甘冥乎無何有之鄕 小夫之知, 不離苞苴竿牘, 蔽精神乎蹇淺, 而欲兼濟道物, 太一形虛, 若是者. 迷惑於宇宙, 形累不知太初. 彼至人者, 歸精神乎無始, 而甘冥乎無何有之鄕. 水流乎無形, 發泄乎太淸. 悲哉乎! 汝爲知在毫毛, 而不知大寧! 소부지지, 불리포저간독, 폐정신호건천, 이욕겸제도물, 태일형허, 약시자, 미혹어우주, 형루부지태초. 피지인자, 귀정신호무시, 이감명호무하유지향. 수류호무형, 발설호태청. 비재호! 요위지재호모, 이부지대녕! 소인의 지혜란 선물을 주고받고, 편지를 주고받고 하는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인데도 정신을 천박한 일들을 위하여 피폐케 한다. 그러면서도 도와 물건에 대하여 아울러 터득을 해 가지고, 도와 물건을 합치시키려 하고 있다. 이러한 자들은 우주 속에서 미혹되어 물건에 마음이 장애를 받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