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唐) 이백(李白 701-762)朝辭白帝彩雲間(조사백제채운간) 꽃구름 속 백제성을 아침에 떠나서는千里江陵一日還(천리강릉일일환) 천리 되는 강릉까지 하루 만에 돌아드니兩岸猿聲啼不住(양안원성제부주) 두 언덕엔 나비 소리 울어대며 안 그친 채輕舟已過萬重山(경주이과만중산) 가뿐한 배 만 겹 산을 어언 듯 지나왔네.사천(四川)의 백제성(白帝城)을 아침에 떠나 1200리 강릉(江陵)까지 하루 만에 도착하니, 700리 장강 삼협의 두 기슭에서 원숭이 울어대는 속에 빠른 물길을 따라 배는 만 겹의 산들을 지나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