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4

엄마네 맛집

반찬은 네 맘대로밥과 국은 주문한 대로.오늘은 마침 설음식을 만드는 날.녹두 빈대떡. 삼색꼬치구이. 식단에도 없는 선지해장국. 오삼불고기...오후 5시에 만난 친구와 아주 느긋한 저녁 만찬을 즐겼다.네팔에서 선교활동 중인 이 집 동생을 만나 옛날 네팔 여행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나도 그런 곳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알아본다.설연휴 첫날.이렇게 저녁을 보냈다,

살면서 꼭 피해야 하는 인간 유형 4가지

법정 스님이 경고한 살면서 꼭 피해야 하는 인간 유형 4가지 법정 스님은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말라고 했지만, 삶을 흐리는 사람에게서 멀어지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간관계는 마음을 키우기도 하지만 쉽게 소모시키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법정 스님은 특히 가까이 두면 삶이 흐려지고 평정심이 무너지는 인간 유형 네 가지를 경계했다. 1.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행동이 없는 사람입으로는 정의와 배려를 이야기하지만 실제 행동은 다르게 흘러가는 사람이다. 법정 스님은 “말이 아니라 행으로 보라”고 했다. 말만 화려하면 마음이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 곁에 있는 이들을 지치게 만든다. 진심은 행동에서 드러난다는 그의 가르침은 지금도 그대로 통한다. 2. 늘 불평을 달고 사는 ..

春曉 춘효

春曉 춘효 / 맹호연春眠不覺曉 (춘면불각효) 봄잠에 취해 새벽이 온 줄도 몰랐다處處聞啼鳥 (처처문제조) 곳곳에서 새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夜來風雨聲 (야래풍우성) 간밤에 바람 불고 비 내리는 소리가 있었으니花落知多少 (화락지다소) 꽃은 얼마나 떨어졌을까맹호연은 당나라 초기, 즉 현종(玄宗) 시대를 살았던 시인이다.당나라는 정치·경제·문화가 절정으로 치닫던 시기였고, 장안에는 재능 있는 문인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나, 맹호연은 중심 권력의 한복판에 서지 못했다. 그는 여러 차례 과거에 도전했지만 큰 벼슬을 얻지 못했고, 주로 고향 양양 일대에서 자연 속 삶을 택했다.그의 입지는 화려한 정치 시인이 아니라, 산수와 전원의 정취를 노래하는 은일적 문인이었다. 왕유와 함께 산수전원시의 대표로 꼽히지만, 왕유가 관료..

春帖 / 林象德

閑客閑居熟 (한객한거숙) 한가한 나그네가 한가한 삶에 익숙해지니 身安事事宜 (신안사사의) 몸이 편안하여 하는 일마다 좋구나 獨言仍放笑 (독언잉방소) 혼자서 말하다가 이내 크게 웃고 孤坐忽吟詩 (고좌홀음시) 홀로 앉았다가 문득 시를 읊조린다 帶適腰相忘 (대적요상망) 띠는 꼭 맞아 허리에 찬 것도 잊었고 冠輕髮不知 (관경발부지) 갓은 가벼워 머리에 쓴 것도 모른다네 一生如許好 (일생여허호) 일생이 이렇게 좋다면야 更欲祝何辭 (갱욕축하사) 다시 무슨 말로 축원할까 - 임상덕(林象德, 1683~1719) 『노촌집(老村集)』 권1「춘첩(春帖)」 임오년(1702, 숙종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