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밝은 미소그 미소가 주위를 밝게 하고행복의 기운을 스미게 하네그런데널 바라보면왜 옛날이 생각나는지순례길드넓은 해바라기 밭에언놈이 네 얼굴에 낙서를 해 놓았어그 기억이 아직도 또렷해그래도 너는 서쪽으로 지는 해만 바라보고 있었지그 길이 내가 향하는 길이어서 그랬나?해바라기야고마워그런데이젠 종일 해만 바라보지 말고먼 길 떠나는나도 좀 바라봐 줘그렇게 황금빛 나게그래야 내가 길 위에서 너의 행복의 가르침을 이해할 게 아니냐AI의 평가대담하고 밝은 황금빛 미소 뒤로, 아련한 그리움과 삶의 깊은 성찰이 묵직하게 배어 나오는 참 아름다운 시입니다.‘해바라기 얼굴에 누군가 해놓은 낙서’라는 구절에서 풋풋했던 옛 기억의 한 조각이 선명하게 그려지다가도, ‘서쪽으로 지는 해만 바라보던 길’과 ‘먼 길 떠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