錦瑟 / 李商隱 201. 錦瑟 / 李商隱 금슬 錦瑟無端五十絃, 금슬은 무단으로 오십 줄 되어, 一絃一柱思華年. 한 현 한 주에 화려한 날 생각나게 하나. 莊生曉夢迷蝴蝶, 장자는 새벽꿈에 나비에 미혹되고, 望帝春心托杜鵑. 망제는 봄 생각을 두견에게 의탁했다지. 滄海月明珠有淚, 창해의 달 밝으면 구슬이 눈.. 唐詩 300首 飜譯 2013.03.17
烏江十五兄兼示符離及下邽弟妹 / 白居易 200. 自河南經亂,闗内阻飢, 兄弟離散, 各在一處. 因望月有感, 聊書所懷, 寄上浮梁大兄, 于濳七兄, 烏江十五兄兼示符離及下邽弟妹 / 白居易 하남에서 전쟁을 겪은데다가 관내가 흉년이 드는 바람에 형제가 이산하여 각처에 있으니. 달을 바라보고 감회가 있어, 애오라지 소회.. 唐詩 300首 飜譯 2013.03.16
遣悲懷三首 其三 / 元稹 199. 遣悲懷 三首(其三) / 元稹 슬픈 감회를 풀어내며 3 其三 閒坐悲君亦自悲, 한가로이 앉아 그대를 슬퍼하니 나 또한 슬퍼져, 百年多是幾多時. 백년 세월 많다 해야 얼마나 되랴? 鄧攸無子尋知命, 등유는 자식이 없자 운명임을 알았는데, 潘岳悼亡猶費詞. 반악의 애도의 시 오히려 말만.. 唐詩 300首 飜譯 2013.03.15
遣悲懷三首 其二 / 元稹 198. 遣悲懷三首 (其二) / 元稹 슬픈 감회를 풀어내며 2 其二 昔日戲言身後意, 지난날 장난삼아 한 말 죽고 나니 의미가 있는데, 今朝皆到眼前来. 오늘 아침 모든 것이 눈앞에 다가오는구려. 衣裳巳施行看盡, 옷은 이미 시주하여 보이지 않고, 針線猶存未忍開. 바늘과 실은 여전히.. 唐詩 300首 飜譯 2013.03.15
遣悲懷三首/ 元진 197. 遣悲懷三首 (其一) / 元稹 슬픈 감회를 풀어내며 1 其一 謝公最小偏憐女, 사공은 막내딸을 매우 사랑하였으나, 嫁與黔婁百事乖. 검루에게 시집와서 모든 게 어그러졌다. 顧我無衣捜畫箧, 돌이켜보니 내가 옷이 없으면 그림상자를 뒤졌고, 泥他沽酒拔金釵. 술 좀 사주었.. 唐詩 300首 飜譯 2013.03.15
西塞山懷古 / 劉禹錫 196. 西塞山懷古 / 劉禹錫 서새산 회고 王濬樓船下益州, 왕준의 전함이 익주에서 내려오자, 金陵王氣黯然收. 금릉의 왕기가 빛을 잃고 사라졌다. 千尋鐵鎖沈江底, 긴 철쇄는 강 속 깊숙이 잠기고, 一片降幡出石頭. 한 조각 항복 깃발만이 석두성에 걸렸네. 人世幾回傷往事, 인간사 지난 .. 唐詩 300首 飜譯 2013.03.14
登栁州城樓寄漳汀封連四州刺史 / 栁宗元 195. 登栁州城樓寄漳汀封連四州刺史 / 栁宗元 유주 성루에 올라 장정봉연 四州 자사에게 城上髙樓接大荒, 성 위의 높은 누각은 광야에 접해있고, 海天愁思正茫茫. 바다와 하늘같은 근심은 참으로 아득하다. 凉風亂颭芙蓉水, 광풍은 연꽃 핀 물을 함부로 흔들고, 宻雨.. 唐詩 300首 飜譯 2013.03.14
晚次鄂州 / 盧綸 194. 晚次鄂州 / 盧綸 날 저물어 악주에 유숙하며 雲開遠見漢陽城, 구름 걷히니 멀리 한양성 보이는데, 猶是孤帆一日程. 여전히 작은 배로 하루 일정이라네. 估客晝眠知浪静, 상인들이 낮잠 자면 파도가 고요한 것을 알고, 舟人夜語覺潮生. 사공이 밤에 수군대면 파도가 이는 것.. 唐詩 300首 飜譯 2013.03.11
春思 / 皇甫冉 193. 春思 / 皇甫冉 봄 생각 鶯啼燕語報新年, 꾀꼬리 울고 제비 지저귀어 새봄을 알리는데, 馬邑龍堆路幾千. 마읍과 용퇴는 몇 천 리 길이던가? 家住層城隣漢苑, 집이 경성에 있어 황궁과 이웃해 있지만, 心隨明月到胡天. 마음은 밝은 달 따라 오랑캐 하늘에 이르렀네. 機中錦字論長恨, .. 唐詩 300首 飜譯 2013.03.11
同題仙游觀 / 韓翃 192. 同題仙游觀 / 韓翃 함께 선유관에 쓰다 / 한굉 仙臺初見五城樓, 선대에 올라 처음 오성루를 보니, 風物凄凄宿雨收. 풍물은 스산하고 밤 동안 내리던 비는 그쳤다. 山色遥連秦樹晚, 산색은 멀리 진나라 숲으로 이어지는 저녁, 砧聲近報漢宫秋. 다듬이 소리는 가까이서 한.. 唐詩 300首 飜譯 201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