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李儋元錫 / 韋應物 191. 寄李儋元錫 / 韋應物 원석 이담에게 / 위응물 去年花裏逢君别, 지난해 꽃밭에서 그대를 만났다 헤어졌는데, 今日花開又一年. 오늘 꽃이 피었으니 또 일 년이 지났네. 世事茫茫難自料, 세상사 망망하여 스스로 헤아리기 어려운데, 春愁黯黯獨成眠. 봄 수심에 우울하게 홀.. 唐詩 300首 飜譯 2013.03.10
贈闕下裴舍人 / 錢起 190. 贈闕下裴舍人 / 錢起 조정의 배사인에게 二月黄鶯飛上林, 이월의 꾀꼬리는 상림원을 날고, 春城紫禁曉隂隂. 봄 궁전의 새벽은 어둑어둑. 長樂鍾聲花外盡, 장락궁의 종소리는 꽃 사이로 잦아지고, 龍池栁色雨中深. 용지의 버드나무 색은 빗속에서 짙겠지. 陽和不散窮途.. 唐詩 300首 飜譯 2013.03.09
自夏口至鸚鵡洲夕望岳陽寄元中丞 / 劉長卿 189. 自夏口至鸚鵡洲夕望岳陽寄元中丞 / 劉長卿 하구성에서 앵무주로 가서 석양의 악양을 바라보며 원중승에게 부친다. 汀洲無浪復無烟, 모래섬에 물결 일지 않고 안개도 없어, 楚客相思益渺然. 초나라 나그네의 그리움이 더욱 아득하다. 漢口夕陽斜度鳥, 한구의 석양에 비스듬히 새가 강.. 唐詩 300首 飜譯 2013.03.09
過賈誼故宅 / 劉長卿 188. 長沙過賈誼故宅 / 劉長卿 장사에서 가의의 집에 들러 三年謫宦此棲遲, 폄적되어 삼년을 이곳에 머물었는데, 萬古惟留楚客悲. 만고에 초나라 나그네의 슬픔만 남겨 놓았네. 秋草獨尋人去後, 사람들 떠난 뒤에 가을 풀숲을 홀로 찾으니, 寒林空見日斜時. 차가운 숲속에 해 지는 모습만 .. 唐詩 300首 飜譯 2013.03.09
江州重别薛六桞八二員外/ 劉長卿 187. 江州重别薛六柳八二員外/ 劉長卿 강주에서 설육과 유팔 두분 원외랑과 다시 이별하며 生涯豈料承優詔, 내 생애에 어찌 관대한 조서를 받을 줄 알았으랴, 世事空知學醉歌. 세상사에 술 취해 노래하는 것만 배울 줄 알았구나. 江上月明胡鴈過, 강가에 달은 밝고 북녘 기러기 날.. 唐詩 300首 飜譯 2013.03.08
詠懷古跡五首其五 / 杜甫 186. 詠懷古跡五首(其五) / 杜甫 옛 유적을 읊다. 5 其五 諸葛大名垂宇宙, 제갈량의 큰 이름 우주에 드리워져, 宗臣遺像肅清髙. 종신이 남긴 초상은 숙연하고 경건함이 인다. 三分割據紆籌策, 삼국정립을 주밀하게 계획 세워, 萬古雲霄一羽毛. 만고 높은 하늘에 한 마리 난새 되고.. 唐詩 300首 飜譯 2013.03.06
詠懷古跡五首其四 / 杜甫 185. 詠懷古跡五首(其四) / 杜甫 옛 유적을 읊다. 4 其四 蜀主窺吳幸三峽, 촉나라 임금 오나라를 치려고 삼협에 임했으나, 崩年亦在永安宫. 죽는 그해에도 영안궁에 있었네. 翠華想像空山裏, 텅 빈 산속에 휘날리던 황제의 의장을 상상해보지만, 玉殿虚無野寺中. 절터에 있던 궁전들.. 唐詩 300首 飜譯 2013.03.06
詠懷古跡五首 其三 / 杜甫 184. 詠懷古跡五首(其三) / 杜甫 옛 유적을 읊다. 3 其三 群山萬壑赴荆門, 뭇 산 수많은 골짜기 지나 형문에 이르니, 生長明妃尚有村. 명비가 낳고 자란 소군촌 아직도 여전하다. 一去紫臺連朔漠, 황궁을 한 번 떠나니 연이어 북방 사막인데, 獨留青塚向黄昏. 푸른 무덤 홀로 .. 唐詩 300首 飜譯 2013.03.05
詠懷古跡五首. 其二 / 杜甫 183. 詠懷古跡五首(其二) / 杜甫 옛 유적을 읊다.2 其二 揺落深知宋玉悲, 시들어 떨어지니 송옥의 슬픔을 십분 알 수 있고, 風流儒雅亦吾師. 풍류와 학문 역시 나의 스승이다. 悵望千秋一灑淚, 천 년 전 일을 슬피 바라보다 한차례 눈물 뿌리니, 蕭條異代不同時. 시대는 달라도 적막한.. 唐詩 300首 飜譯 2013.03.04
詠懷古跡五首 其一 / 杜甫 182. 詠懷古跡五首(其一) / 杜甫 옛 유적을 읊다.1 其一 支離東北風塵際, 풍진 세상에 동북으로 흩어져 , 漂泊西南天地間. 서남 천지간을 표랑했네. 三峽樓臺淹日月, 삼협의 누대에 오랫동안 머무르고, 五溪衣服共雲山. 오계족의 옷을 입고 구름 덮인 산을 같이 보았네. 羯胡事主終無賴, .. 唐詩 300首 飜譯 201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