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上人 / 劉長卿 231. 送上人 / 劉長卿 스님을 전송하며 孤雲將野鶴, 외로운 구름이 야생 학을 보내니, 豈向人間住. 어찌 인간들 사는 곳을 향하랴. 莫買沃州山, 옥주 산일랑 사지 마시오, 時人已知處. 사람들 이미 그곳을 알고 있으니. 上人: 불교에서 德 智 善行을 갖춘 사람을 칭하며, 후에 스님들의 존칭.. 唐詩 300首 飜譯 2013.04.04
聽彈琹 /劉長卿 230. 聽彈琹 / 劉長卿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泠泠七弦上, 맑고 그윽한 거문고 일곱 줄에서, 静聽松風寒. 차가운 솔바람 소리 조용히 듣는다. 古調雖自愛, 옛 곡조를 절로 좋아하게 되었지만, 今人多不彈. 지금 사람들 대부분이 연주하지 않는다네. 이 제목으로 또<탄금>.. 唐詩 300首 飜譯 2013.04.04
送靈徹上人/ 劉長卿 229. 送靈徹上人 / 劉長卿 영철 스님을 송별하며 蒼蒼竹林寺, 어둑하고 푸른 죽림사 절, 杳杳鐘聲晚. 아득한 저녁 종소리. 荷笠帶夕陽, 삿갓 등에 지고 석양을 받으며, 青山獨歸逺. 멀리 청산으로 홀로 돌아가시네. 靈徹(영철): 당 나라의 저명한 詩僧. 본명 湯. 會稽(회계)에서 태.. 唐詩 300首 飜譯 2013.04.04
登 鸛雀樓/ 王之渙 228. 登鸛雀樓 / 王之渙 관작루에 올라 白日依山盡, 해는 산에 기대어 지는데, 黄河入海流. 황하는 바다로 흘러간다. 欲窮千里目, 천리 먼 곳을 보려고 , 更上一層樓. 누각을 한 층 더 올랐다. 鸛雀樓:(황새 관, 참새 작) 관작루, 浦州( 지금의 산서 영제) 西南城 위에 있으며 항상 .. 唐詩 300首 飜譯 2013.04.03
八陣圖 / 杜甫 227. 八陣圖 / 杜甫 팔진도 功蓋三分國, 공은 천하를 삼분하여 덮었고, 名成八陣圖. 명성은 팔진도로 이루었네. 江流石不轉, 강은 흘러도 돌은 구르지 않아, 遺恨失吞呉. 오를 병탄하지 못한 것 한으로 남았다. 이 시는 大歷 원년(761)에 지었으며, 두보가 처음 夔州(기주)에 당도하였.. 唐詩 300首 飜譯 2013.04.01
怨情 / 李白 226. 怨情 / 李白 원망 美人卷珠窓, 아름다운 여인 주렴 말아 올리고, 深坐顰蛾眉. 깊숙한 곳에 앉아 눈살을 찡그리네. 但見淚痕濕, 눈물 자욱 촉촉이 젖어 보일뿐, 不知心恨誰. 누구를 한스러워 하는지 그 마음 모르네. 顰(빈): 찡그릴 빈. 顰蛾眉(빈아미): 눈살을 찌푸리다. 蛾眉: .. 唐詩 300首 飜譯 2013.04.01
靜夜思 / 李白 225. 靜夜思 / 李白 고요한 밤 생각에 잠기어 床前明月光, 침상에 밝은 달빛 비치어드니, 疑是地上霜. 마치 찬 서리 내린 듯하네. 擧頭望明月, 고개 들어 밝은 달 바라보다, 低頭思故鄕. 고개 숙여 고향을 그려본다. 이 시는 <夜思>라고도 하며, 작품 년대는 알 수 없다. 望明月: 晋<淸商.. 唐詩 300首 飜譯 2013.03.30
春曉 / 孟浩然 224. 春曉 / 孟浩然 봄날 아침 春眠不覺曉, 봄잠에 날 밝은 줄도 몰랐더니, 處處聞啼鳥. 여기저기 새 우는 소리 들린다. 夜來風雨聲, 밤새 비바람 소리 들리던데, 花落知多少. 꽃잎은 얼마나 떨어졌는지. 이 시는 봄을 아쉬워하는 시로서 시인은 봄날 새벽, 생활의 한 찰나를 붙잡고, 자연의 .. 唐詩 300首 飜譯 2013.03.30
宿建徳江 / 孟浩然 223. 宿建徳江 / 孟浩然 건덕강에 묵으며 移舟泊烟渚, 배를 옮겨 안개 낀 조그만 섬에 정박하니, 日暮客愁新. 날은 저물고 나그네 근심이 새롭다. 野曠天低樹, 들이 넓어 하늘은 나무 아래 나직하고, 江清月近人. 강이 맑아 달은 사람에게 가깝다. 이 시는 시인이 吳越 지방을 유람할 .. 唐詩 300首 飜譯 2013.03.30
終南望餘雪 / 祖詠 222. 終南望餘雪 / 祖詠 종남산에서 눈을 바라보다 終南隂嶺秀, 종남산 북쪽 봉우리는 수려하여, 積雪浮雲端, 눈에 덮여 구름 끝에 떠 있는 듯. 林表明霽色, 숲 밖에는 눈 온 후 하늘 맑은데, 城中増暮寒. 성안엔 저녁 되니 추위가 더해지네. 終南: 종남산. 이 시는 조영이 과거에 응시.. 唐詩 300首 飜譯 201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