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연탄 한 장 - 안도현 또 다른 말도 많지만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선뜩선뜩해지는 날부터 이듬해 봄까지 조선 팔도 거리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연탄차가 부릉 부릉 힘쓰며 언덕길 오르는 거라네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 일단 제몸에.. 세상사는 이야기 2009.12.12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 구르몽의 시귀가 생각난다 낙 엽 - 구르몽 "낙엽 빛깔은 상냥하고, 모습은 쓸쓸해 덧없이 낙엽은 버려져 땅 위에 딩군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 저녁 나절 낙엽의 모습은 쓸쓸해 바람에 불릴 때, 낙엽은 속삭이듯 소리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 서로 몸.. 세상사는 이야기 2009.12.04
초겨울 청계천 등축제 내일부터 날씨가 차가워 진다는 예보가 있고, 벌써 찬바람이 쌩쌩부네요. 청계천에서 등축제가 열리고 있읍니다. 아마 서울에서는 처음 열리는것 같네요. 오늘은 제주도의 날인가 봅니다. 감귤밭을 만들어 놓고 감귤 돼지가 시선을 끕니다. 가수들이 흥을 돋읍니다. 일본 등 일본 전통춤을 추고 있읍.. 여행, 사진. 먹는 얘기 2009.11.15
경기도 여행박람회 일산 킨택스에서 경기도 주관, 여행 박람회가 열렸읍니다. 페루 가수들이 나와서 그들의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있읍니다. 콩 같이 생긴것을 담아 놓고 발을 넣으면 피로가 확 풀린다고 합니다. 호기심 많은 친구가 체험을 합니다. 경주 법주 전시 코너의 안압지 모형. 고양시 자랑. 장미란 역도 선수. 원.. 여행, 사진. 먹는 얘기 2009.11.13
일산 5 일 장 풍경 김포, 강화 적성 등 경기 북부에는 오래된 5일장이 여럿 있지요. 일산 5일장은 꽤나 이름 있는 오일장 입니다. 김장철이라 젓갈류가 많군요. 미꾸라지가 대야에 담겨 있읍니다.. 인삼. 돼지 껍질. 마포 최 대포집과는 좀 다르지요. 어묵 을 직접 만듭니다.. 구수한게 참 맛있지요. 김이 무럭무럭나는 돼지.. 여행, 사진. 먹는 얘기 2009.11.08
일산 후곡마을의 가을 풍경 내가 사는 일산 후곡마을 아파트 단지의 가을 풍경입니다. 단풍이 절정입니다. 낙엽. 붉은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쌓여있읍니다. 세계 어딜 내 놔도 뒤지지 않습니다. 일산역에서 전철을 따라 자전거 산책로가 쭈~욱 뻗어 있읍니다. 새로 단장한 일산 역사. 여행, 사진. 먹는 얘기 2009.11.08
구두를 고치며 벌써 그렇게 되었나요? 이 구두를 산지 벌써 10년이 넘었군요. 편하고 가볍고 하여, 정장으로 행사에 참여 할 때를 제외하곤 늘 신고 다닙니다. 여행 갈 때에도, 등산 다닐 때에도 심지어 밭에 나가 괭이질을 할 때에도 이 구두를 신고 하지요. 어떤때는 구두에 대해 미안한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왼갖 .. 세상사는 이야기 2009.11.06
소동파의 시 - 水調歌頭 중국인들이 중추절 명절에 이 노래를 부른답니다. 중국의 유명한 가수 등려군이 노래로 불러 더욱 유명해졌읍니다. 인생을 논할때에 자주 인용되기도 합니다. 사람에게는 슬프고 기쁘고 헤어지고 만남이 있듯. 달 또한 그늘과 밝음 차고 이지러짐이 있네. 예로부터 인생은 완전하기 어렵.. 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2009.11.05
11월 초의 일산 호수 공원 어제 저녁 강풍과 함께 믾은 비가 내렸읍니다. 우리 모임에서 계획한 등산 계획도 악천후 예보로 취소 되었읍니다. 이 비가 끝나면 곧 추위가 오겠지요. 아까운 단풍이 다 질까봐 바람속에서도 호수공원을 찾았읍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호수공원입니다. 여행, 사진. 먹는 얘기 2009.11.01
오색 주전골의 만추 10월 25일 일요일입니다. 오색 약수터에서 물만 마시곤 돌아서 내려 오던 그곳 주전골을 찾았읍니다. 가을을 즐기려는 인파가 길을 메웁니다. 입구 용소폭포 입니다. 여행, 사진. 먹는 얘기 200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