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8124

마라톤 -두번째 도전- 자신감과 기록은 비례하지 않아.

며칠전 할아버지 기일, 그리고 어제 어머니 기일이라 식구들이 모두 모였다. 다른때 같았으면 소주가 10 여병은 없어졌겠지만, 내일 마라톤 뛰어야 돼, 하며 뒤로 물러앉는 바람에 모처럼 형제들과의 자리에 흥이 깨져 버리고 말았다. 그 몸에 무슨 마라톤이냐, 뛰지 마라, 큰 일 날려고.. 모두들 만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