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다시 못 올 무자년이어. 안녕 파주에 있는 심학산에서 무자년 해넘이 행사가 있었읍니다. 칼바람과 강추위를 무릎쓰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가는 해를 아쉬워 했읍니다. 탈을 쓴 풍물패가 식전행사를 하고 있읍니다. 중턱에까지 올라와 아쉬움을 달랩니다. 한지로 만든 등_ 용모양 멀리 서산으로 해가 집니다. 오색 풍선을 들고 지.. 세상사는 이야기 2009.01.01
적설량 1 미터를 뚫고 강원도 양양을 가다. 이런 눈구경은 내 평생 처음인 것 같읍니다. 인제 부근 부터 흩날리던 눈발이 백담사 입구쯤에서 부터 폭설로 변해 길에 쌓이기 시작했읍니다.조심조심 미시령 입구에 다다랐지만 입구를 막고 진부령으로 우회하라는군요. 어이구 이걸 어쩌지. 내 뒤를 따라오는 친구들의 차를 걱정하며 2단 기어를 넣.. 여행, 사진. 먹는 얘기 2008.12.24
산정호수와 명성산 친구 부부 3쌍이 년말 여행을 갔읍니다. 산정호수가 있는 명성산에서 1박을 하기로 했읍니다. IMF 때 소위 명예 퇴직이란걸 당하고 처음 찿은 곳이 이곳 산정호수였읍니다. 그 시절 황량하기만 하던 가슴을 쓸어 안으며 명성산을 오르던 기억이 납니다. 공교롭게도 2008년 오늘의 금융 위기 속에서 이곳.. 여행, 사진. 먹는 얘기 2008.12.24
우리 음식 국산과 수입산비교 우리 음식 국산과 수입산비교* 1. 고사리 ▲왼쪽이 국내산 ▲오른쪽이 수입산 국산은 줄기가 짧고 가늘다, . 줄기 윗부분에 잎이 많이 붙어있다. . 색깔이 연한 갈색이고 털이 작다. . 줄기 아래부분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 있다. . 잘린부위에 진액이 응고되어 진한색이다. . 독특한 향기가 강하다. . .. 여행, 사진. 먹는 얘기 2008.12.11
여수 향일암 여수 향일암. 강화 보문암. 낙산사의 홍련암. 남해 보리암 이렇게 4곳이 유명하다고. 이곳은 여수 끝 돌산의 끝머리에 있는 일출이 장관인 유명한 사찰. 돌계단을 한참 올라야. 금오산 향일암. 오르는 도중에 내려다보이는 바다 풍경 일주문을 지나고도 한참을 더 올라야. 사람 하나 겨우 지날만 한 좁.. 여행, 사진. 먹는 얘기 2008.12.05
목포의 눈물 - 유달산에 올라 목포 여행은 처음인것 같다. 30 여년전 제주에 가려고 목포 여객 터미널에서 배를 기다린것 말고 목포 그 자체의 여행은 처음이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종점. 그 길로 내쳐 주욱 달리면 유달산, 북항의 가로 표지판이 보이고 이내 유달산 횡단도로가 나온다. 목포의 눈물. 내가 술 한잔하고 노래방엘 가.. 여행, 사진. 먹는 얘기 2008.12.05
여수 오동도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순천에서 만난 친구의 학술 모임 버스를 뒤따라 여수까지 내려 왔다. 숙소가 오동도라고 하여 그 또한 버스뒤를 졸졸 따라왔다. 향일함에서 셔틀버스 운전기사에게 여수에는 무엇이 볼만하오? 물으니 향일암과 오동도라고 하면서, 사실 오동도는 볼게 별로 없어요 한다. 그러나.. 여행, 사진. 먹는 얘기 20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