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공부하는 모임에서,
단체 중국여행을 기획하였습니다.
청도를 기점으로 하여 공자의 고향 곡부, 태산, 산동성의 성도 제남을 둘러보는 여행이었습니다.
10. 26 아침 새벽 비행기로 출발하여 청도에 도착.
청도의 상징물.
오사광장.
올림픽 요트경기장 입구. 다리 난간에서 투망질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날 새벽. 곡부로 출발
아침 6시 출발. 무려 6시간을 달려 공자의 고향 곡부에 도착했습니다.
공묘, 곡부, 공림을 차례로 관람합니다.
공묘의 대성전.
공자의 제자 등을 모시는 사당.
공자님의 엄한(?) 모습.
곡부.
소식의 후 적벽부.
공자님 관청에 웬 송나라 시대 소동파의 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송대에 건립된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병풍 두번째 폭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有客無酒...
객은 있는데 술이 없고, 술이 있더라도 안주가 없네. 달 밝고 바람 맑은 이런 좋은 밤을 어찌 지내야 하나?"
...
집에 돌아와 아내와 상의 했더니 아내가 말했다.
"제게 술 한 말이 있는데 저장해 둔지 오래된 것입니다. 당신이 갑자기 찾을 것에 대비하여 둔 거지요."
공림. 공씨 일가의 무덤이 있는 숲
공림입구에서 할아버지가 부채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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