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得過且過 그럭저럭 지내다
(얻을 득, 지날 과, 또 차, 지날 과)
전설에, 五台山 위에 독특한 동물이 있었는데, 이름을 寒号鳥(한호조)라고 불렸다.
그는 네 개의 다리에 두개의 날개가 있어, 아마도 박쥐의 일종 같은데, 다만 날지를 못했다.
매번 가을이 올 때면, 추운 걸 겁내는 새는 남쪽지방으로 이전하기 시작하는데,
남겨지게 되는 새들은 하루 종일 부지런히 서둘러, 둥지를 짓고 식량을 저장하며, 겨울을 지낼 준비를 한다.
다만 寒号鳥만은 여전히 어슬렁거렸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찬바람이 날카로운 소리를 내고, 눈꽃이 휘날린다.
다른 새는 모두 따뜻한 둥지에 숨는데, 寒号鳥만은 어쩔 수 없이 돌 틈에 웅크리고 잠을 잔다.
살을 에는 찬바람이 이따금 그를 엄습하면 얼어붙은 그 새는 부르르 떤다.
그 새는 가을에 단지 빈둥거리기만 하고, 둥지를 쌓지 않은 것을 정말로 후회하며 주둥이 속으로 끊임없이 외쳤다 :
“찬바람이 나를 얼어 죽게 하니, 내일 아침엔 둥지를 지을 거야! 찬바람이 나를 얼어 죽게 하니, 내일 아침엔 둥지를 지어야지!”
이튿날,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태양이 내리쬐어 寒号鳥의 온몸이 따뜻해진다.
그는 밤중에 얼었던 고통을 매우 빨리 잊고, 다시 둥지를 짓는 일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자기 자신을 위로하며 말했다: “되는대로 살지! 대충대충 살지!”
이리하여, 寒号鳥는 한랭한 밤중에 돌 틈에서 얼어 죽고 말았다.
▶得过且过 [déguòqiěguò] 1.[성어] 어지간하면〔웬만하면〕 그냥 넘기다.
2.[성어]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다. 되는대로 살아가다. 그날그날 살아가다.
3.[성어] (일을) 대충 때우다. 요식적으로 하다. 대강대강 해치우다. ≒[苟且偷安(gǒuqiětōu'ān)]↔[奋发图强(fènfātúqiáng),
发愤图强(fāfèntúqiáng)]
▶奇特 [qítè] 1.[형용사] 이상하다. 이상하고도 특별하다. 독특하다. ≒[奇怪(qíguài), 奇异(qíyì)]↔[普通(pǔtōng)]
▶也许 [yěxǔ] 1.[부사] 어쩌면. 아마도. [추측이나 짐작을 하여 단정하지 못함을 나타냄] ≒[兴许(xīngxǔ), 或许(huòxǔ)]
▶蝙蝠 [biānfú] 1.[명사][동물] 박쥐.
▶留下 [liú・xià] 1.[동사] 남기다. 남겨 두다. 2.[동사] 묵다. 3.[동사] 받아 두다.
▶辛勤 [xīnqín] 1.[형용사] 부지런하다. 근면하다. ≒[勤劳(qínláo)]↔[懒惰(lǎnduò)]
▶忙碌 [mánglù] 1.[동사] (어떤 일을) 서두르다. 서둘러 하다. 바쁘게 하다. 분주하게 하다. 2.[형용사] (정신없이) 바쁘다. 눈코 뜰 새 없다.
≒[繁忙(fánmáng)]↔[消闲(xiāoxián), 轻闲(qīngxián), 悠闲(yōuxián), 清闲(qīngxián)]
▶仍然 [réngrán] 1.[부사] 변함없이. 여전히. 아직도. 원래대로. ≒[仍旧(réngjiù)]
▶逛游 [guàngyou] 1.[동사] 쏘다니다. 할 일 없이 돌아다니다. [비방하는 뜻을 내포함] ≒[闲逛(xiánguàng)]
▶呼啸 [hūxiào] 1.[동사] (휙휙·씽씽 등) 날카롭고 긴 소리를 내다.
▶躲 [duǒ] 1.[동사] 피하다. 2.[동사] 숨다.
▶窝 [wō] 번체 (窩) 움집 와 1.[명사] 둥지. 둥우리. 보금자리. 우리. 집. 굴. 자리. [새·짐승·곤충 등의 거처를 가리킴] 2.[명사][비유] 은신처.
잠복처. 거점. 소굴. 아지트. 3.[명사][방언,비유] (~儿) (사람이나 물체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 곳.
▶蜷缩 [quánsuō] 1.[동사] 둥글게 수축하다. 오므라들다. 움츠리다. 오그라들다.
▶缝 [fèng] 번체 (縫) 솔기 봉 1.[명사] 이음매. 이음새. 솔기. 2.[명사] 틈. 틈새. 갈라진 곳. 3.[명사][구어,비유] 결점. 허점. 실수. 착오.
≒[隙(xì)]☞[缝(féng)]
▶刺骨 [cìgǔ] 1.[형용사] (추위가) 뼛속까지 파고들다. 살을 에다.
▶阵阵 [zhènzhèn] 1.[부사] 이따금씩. 가끔. 간간이.
▶袭来 [xílái] 1.[동사] 엄습하다. 파고들어오다. 덮쳐오다. [주로 감각적인 방면에 씀]
▶瑟瑟 [sèsè] 1.[의성어·의태어] 솨. 솔솔. 살랑살랑. 스르륵. [가벼운 바람 등의 경미한 소리] 2.[형용사] 부르르. 부들부들. [몸·몸의 일부를 크게 떠는 모양]
▶发抖 [fādǒu] 1.[동사] (벌벌·부들부들·달달) 떨다. 떨리다. ≒[哆嗦(duōsuō), 颤抖(chàndǒu)]
▶只顾 [zhǐgù] 1.[동사] 오직 …만 생각하다. 오로지 …에 정신이 팔리다. 2.[부사] 오로지. 그저. ≒[只管(zhǐguǎn)]
▶游荡 [yóudàng] 1.[동사] 파도나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다. 2.[동사] 하릴없이 한가로이 빈둥거리다. 3.[동사] 한가로이 노닐다.
빈둥거리며 돌아다니다. 자유롭게 유람하다.
▶垒 [lěi] 번체 (壘) 보루 루 1.[명사][군사] (방어를 위한) 성벽. 진지. 보루. 2.[명사][체육학] (야구·소프트볼에서의) 베이스. 루.
3.[동사] (흙·돌·벽돌 따위로) 쌓다.
▶晒 [shài] 번체 (曬) 쬘 쇄 1.[동사] 햇볕을 쬐다. 햇볕에 말리다. 2.[동사] 햇볕이 내리쬐다. 3.[동사][방언,비유] 푸대접하다. 소홀히 대하다.
내버려 두다. 아랑곳하지 않다. 거들떠보지 않다.
▶暖洋洋 [nuǎnyángyáng] 1.[형용사] 따사롭다. 포근하다. 훈훈하다. 따뜻하다.
▶挨 [ái] (捱) 때릴 애 1.[동사] …을 받다. …을 당하다. 2.[동사] 어렵게 살아가다.
3.[동사] 지체하다. 꾸물거리다. ☞[挨(āi)]
▶宽慰 [kuānwèi] 1.[동사] 마음을 풀어 주다. 안심시키다. 위로하다. 위안하다. 달래다. 2.[형용사] 기쁘고 안심〔위안〕이 되다. 마음이 놓이다. 위안〔안심〕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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