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嫁禍于人 불행이나 어려움을 남에게 떠넘기다

甘冥堂 2017. 6. 25. 04:50

136.嫁禍于人 불행이나 어려움을 남에게 떠넘기다.

       (시집갈 가, 재앙 화, 어조사 우, 사람 인)

 

戰國시기, 토지와 백성들을 쟁탈하기 위해 각 제후국 간에 항상 전쟁이 일어났다.

하루는, 나라 上黨(상당)의 수장 馮亭(풍정)이 사자를 파견하여 나라에 도착했다. 사자가 말했다:

현명한 趙王이시어, 우리 나라는 머지않아 上黨을 지킬 수 없을 것입니다. 가증스런 나라가 그곳을 집어삼키려 하므로,

그래서 그곳 백성들은 대왕께서 그곳을 통치해 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趙孝成王(조효성왕)이 듣고 나서 매우 기뻐하며, 대단히 만족하여 平陽君(평양군) 趙豹(조표)를 불러,

이 일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조표가 말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좋은 땅을 얻게 되면, 성인들은 항상 장래 이것은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上黨은 좋은 곳이지만, 나라가 은밀히 계략을 꾸민지 이미 오래되었으나, 현재까지 아직 얻지 않고 있습니다.

 

나라가 처음부터 끝까지 上黨을 포기할 생각이 없는데, 지금은 지킬 수가 없어, 上黨나라로 넘길 생각이나,

이것은 실제로 나라와 진행될 전쟁의 화근을 나라에게 전가시키려는 생각입니다.

대왕께서는 반드시 접수하시면 안 되며, 이것은 실제로 재앙입니다.”

 

趙孝成王은 조표의 말을 듣지 않고 上黨의 토지를 접수하였다.

후에 나라와 나라 간에 과연 이로 인해 한바탕 전쟁이 일어났다.

 

 

 

快要 [kuàiyào] [부사] 머지않아(하다).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어떤 상황이 이루어짐을 나타냄] [将要(jiāngyào)]

可恶 [kěwù] [형용사] 밉다. 밉살스럽다. 싫다. 가증스럽다. 혐오스럽다.

得意 [déyì] [형용사] 득의하다. 대단히 만족하다. 마음에 꼭 들다.

无缘无故 [wúyuánwúgù] [성어] 아무런 이유원인도 없다. 조금의 이유도 없다.

看做 [kànzuò] [동사] ()로 보다. ()로 간주하다. ()라고 여기다. [看作(kànzuò)]

蓄谋 [xùmóu] [동사][폄하어] 일찌감치 모의하다. 은밀히 계략을음모를꾸미다.

祸害 [huòhai] 1.[명사] 화근.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 골칫거리. 2.[명사] . 재난. 환난. 3.[동사] 큰 화를 입히다. 큰 피해를 주다.

祸患 [huòhuàn] [명사] 재난. 재해. 재앙.

一定 [yídìng] 1.[부사] 반드시. 필히. . [定然(dìngrán), 必定(bìdìng), 必然(bìrán)] 2.[형용사] 고정불변의. 필연적인. 3.[형용사] 상당한. . 어느 정도의.

 

 

 

嫁禍于人[가화우인] : 불행이나 잘못 또는 어려움을 남에게 떠넘기는 행위를 말한다. 중국인들은 가화를 두 가지 경우로 구분한다. 하나는 자기의 과오가 없어도, 원한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의로 잘못을 만든 다음, 그에게 뒤집어씌우는 경우이다. 다른 하나는 자기의 과오가 있는 경우, 그 잘못을 남에게 전가시키고 자기는 책임에서 살짝 빠져버리는 것이다. 자기는 살짝 빠져 나오면서 원한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움으로써 일석이조의 성공이라고 중국인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