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江郞才盡 강랑의 재주가 다했다

甘冥堂 2017. 6. 25. 05:53

139.江郞才盡 강랑의 재주가 다했다

       (강 강, 사내 랑, 재주 재, 다할 진)

 

南北朝 시기에 저명한 문학가 江淹(강엄)文通(문통)인데, 그의 집 형편은 매우 빈곤하였다.

어려운 간난에도 불구하고 강엄은 여전히 발분하여 공부하였다.

그는 각고의 공부로 인해 많은 뛰어난 문장을 써냈다.

 

그러나 말년에 이르러, 그의 재주는 크게 감퇴되어 써낸 문장도 화려하고 산뜻한 색채가 없었다.

사람들은 머리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江郞의 재주가 다했다.”

 

어떤 사람이 전하는 말에,

한 번은 강엄이 정자에서 낮잠을 자고 잇는데, 꿈에서 자칭 郭璞(곽박)이라는 사람이 그에게 말했다.

文通 兄, 내 붓 한 자루가 그대에게 있은 지 매우 오래 되었다. 지금 마땅히 내게 돌려주어야 한다!”

강엄이 듣고, 품에서 한 자루 오색 붓을 꺼내 그에게 돌려주었다.

이로부터, 강엄의 글을 짓기 위한 생각은 고갈되고, 다시는 어떠한 좋은 문장도 써낼 수 없게 되었다.


후에 사람들이 사용하는 江郞才盡 [강랑재진]”은 사람의 文思가 감퇴되는 것을 비유하게 되었다.

 

 

 

江郞才盡 [강랑재진]: 강랑의 재주가 다했다는 말로,  학문(學問)이 두각을 나타낸 후() 퇴보하는 것을 뜻함/

    사람이 갑자기 무능해지거나 뛰어났던 재능이 차차 쇠퇴함을 이르는 말.

[jìng] 1.[명사] (나라 간의) 경계. 2.[명사] (공간 범위가 비교적 큰) 장소. 구역. . 3.[명사] 형편. 사정. 상황. 처지.

尽管 [jǐnguǎn] 1.[접속사] 비록설령〕 …라 하더라도. 에도 불구하고.2.[부사] 얼마든지. 마음대로. 주저하지 않고. [조건의 한계 없이 마음대로 할 수 있음을 나... 3.[부사][방언] 언제나. 줄곧. . 항상. 내내.

仍然 [réngrán] [부사] 변함없이. 여전히. 아직도. 원래대로. [仍旧(réngjiù)]

精彩 [jīngcǎi] 1.[형용사] 뛰어나다. 훌륭하다. 근사하다. 멋지다. 2.[명사][문어] 정기. 원기. 활력.

写出 [xiěchū] 써내다.

文采 [wéncǎi] 1.[명사] 화려하고 산뜻한 색채. 2.[명사] 문예 방면의 재능. 문예 작품의 예술적 매력.

怀里 [huáili] 1.[명사] (). 가슴속. 2.[명사] 자기 쪽. 3.[명사] 도로의 안쪽. 자기의 오른쪽.

 

才思 [cáisī] [명사] (시문 등의) 창작력. 창의력. 구상력. 재치 있는 생각.

减退 [jiǎntuì] [동사] (정도가) 감퇴하다. 약해지다. 약화되다. 쇠약해지다. [增进(zēngjìn)]

摇头 [yáotóu] [동사] 고개를 가로젓다. [부정·거부·반대 등의 의미를 나타냄]

郭璞 (곽박): 중국 진나라의 시인 겸 학자. 유곤(劉琨:越石)과 더불어 서진(西晋) 말기부터 동진(東晋)에 걸친 시풍(詩風)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시에는 노장(老莊)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으며, 유선시(遊仙詩)14수가 특히 유명하다. ()에서는 강부(江賦)가 널리 알려져 있다.(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