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驕兵必敗 교만한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
(교만할 교, 병사 병. 반드시 필. 패할 패)
西漢 때, 車師國(차사국)이 漢나라에 투항하였다.
匈奴(흉노)의 單于(선우)가 漢軍에게 위협을 받았기에 군대를 일으켜 車師國을 공격한 것이다.
渠犁城(거리성)에 주둔하고 있던 鄭吉(정길)이 군대를 인솔하고 전쟁을 맞았으나 오히려 흉노의 군대에 겹겹이 포위되어 곤경에 빠지고 말았다. 鄭吉은 宣帝에게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漢宣帝(한선제)는 급한 보고를 받은 후, 즉각 조정 신하들을 소집하여 이 일을 의논했다.
승상 魏相(위상)은 만약 국가에 의지하여 대거 흉노를 공격하여, 대외적으로 무력을 과시한다면 그것은 교만하게 기세를 부리는 것이며,
병사가 교만하면 반드시 실패한다고 생각했다.
漢宣帝는 魏相의 건의를 받아들여, 단지 서북의 주둔군으로 하여금 鄭吉이 渠犁城으로 철군하는 것을 돕도록 하고,
車師國을 흉노에게 넘겨주었다.
▶驕兵必敗[교병필패] 교만한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 강병을 자랑하는 군대나 싸움에 이기고 뽐내는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 절대로 자만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한서(漢書) 〈위상전(魏相傳)〉》에 나오는데, 군사가 교만한 전쟁을 하면 멸망당한다는 말에서 ‘교병필패’가 유래했다.
▶車師國 : 吐魯番(투르판)북서쪽에 있는 야르호토는 한대(漢代)의 사서(史書)에 차사국(車師國)이라고 기록된 교하성(交河城)이고, 남서쪽의
카라호자는 고창국(高昌國)의 수도였던 고창성(高昌城)이다. 그 때문에 청대(淸代) 이전까지는 분지 전체를 고창라고 불렀다. 이곳은 또한
해수면보다 280m 낮은 지점에 해당하므로 ‘아시아의 우물’이라고 일컬을 만큼 지리학상으로도 유명하다. (두산백과)
▶驻扎 [zhùzhā] [동사] (부대나 근무 인원이 어떤 곳에) 주둔하다. 주재하다. ↔[开拔(kāibá)]
▶围困 [wéikùn] [동사] 겹겹이 포위하여〔둘러싸서〕 곤경에 빠뜨리다.
▶倚仗 [yǐzhàng] 1.[동사] (어떤 힘이나 유리한 조건에) 의지하다. 기대다.
▶炫耀 [xuànyào] 1.[동사] 밝게 비추다. 눈부시게 빛나다〔비치다〕. 2.[동사] 자랑하다. 뽐내다. 과시하다. ≒[显耀(xiǎnyào), 卖弄(màinong), 显示(xiǎnshì), 夸耀(kuāyào)]
▶驕兵 [교병] (승리감에 빠져)교만(驕慢)한 기세(氣勢)를 부리는 군사(軍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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