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捷足先登 발 빠른 사람이 먼저 목적을 달성한다.
(빠를 첩(이길 첩), 발 족, 먼저 선, 오를 등)
漢高祖 劉邦(한고조 유방)이 황제를 칭한 후, 후환을 방비하기 위하여 대장 韓信(한신)을 죽였다.
한신이 죽기 전에 말하기를: “단지 한이 되는 것은 내가 蒯通(괴통)의 계책을 쓰지 않은 것이다.”
그러자 유방은 사람을 보내 괴통을 붙잡아 와서 그를 삶아 죽이려고 했다.
괴통이 변명하면서 말했다.
“秦나라가 천하를 잃자, 각 갈래의 영웅들이 모두 쟁탈을 했으나, 단지 그러한 행동을 신속히 한 인재가 비로소 최후의 승리를 얻었소.
당신과 함께 천하를 다투던 인물들이 많은데 당신은 그들을 모두 삶아 죽일 수 있겠소?”
그의 말들 듣고 유방은 그를 풀어주었다.
▶捷足先登 [jiézúxiāndēng] [성어,비유] 행동이 민첩한〔발빠른〕 사람이 먼저 목적을 달성한다. 빠른 것이 승리한다.
▶蒯 [기름새 괴] 1. 기름새(볏과의 여러해살이풀) 2. 흙덩이 3. 땅의 이름 4. 새끼줄
▶抓 [zhuā] 1.[동사] (손가락·발톱으로) 꽉 쥐다. 2.[동사] 할퀴다. 긁다. 3.[동사] 붙잡다. 체포하다.
▶煮 [zhǔ] (煑) 삶을 자 1.[동사] 삶다. 끓이다. 익히다. ≒[炖(dùn)]
▶辩解 [biànjiě] [동사] 해명하다. 변명하다. ↔[缄默(jiānmò)]
▶蒯通(괴통)한 고조(漢高祖) 때 한신(韓信, 후의 제왕齊王)의 변사(辯士).
그가 한신에게 ‘장군이 한왕을 위하여 항우(項羽)를 공격할 것이 아니라, 중립을 지켜 천하를 삼분(三分)하시오.’ 했으나,
한신이 듣지 않았다가 후에 죽음을 당하면서 괴통의 계책을 쓰지 않은 것을 후회하더라 함.
從來鳥盡弓必藏 不用追思蒯生語(종래조진궁필장 불용추사괴생어)
; 본래 새가 없어지면 활은 반드시 감추어지는데, 괴통의 말을 듣지 않다가 뒤에야 후회했네.
<이인로李仁老 독한신전讀韓信傳> (국학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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