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解鈴還須系鈴人 방울을 단 사람이 방울을 떼어 내야 한다
(풀 해, 방울 령, 돌아올 환, 모름지기 수, 맬 계, 사람 인)
南唐 때 法眼法師라는 저명한 고승이 있었다.
그와 같이 거주하고 있는 또 다른, 法燈(법등)이라고 불리는 和尙이 있었다.
하루는 법안법사가 사람들에게 하나의 문제를 냈다:
“호랑이의 목에 금방울이 달려 있는데 누가 능히 금방울을 떼 올 수 있겠소?”
화상들 누구도 답을 내지 못했다.
이때, 법등이 대답했다. “모름지기 방울을 단 사람이 방울을 뗄 수 있습니다.”
모든 화상들이 듣고, 그의 지혜에 탄복했다.
▶解铃系铃 [jiělíngxìlíng] 1.[성어] 방울을 단 사람이 방울을 떼어 내야 한다. 2.[성어,비유]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결자해지(結者解之). 〓[解铃还须系铃人(jiělíngháixūxìlíngrén)]
▶和尙 (화상) 수행(修行)을 많이 한 승려(僧侶). 승려(僧侶)의 높임말
▶佩服 [pèifú] [동사] 탄복하다. 감탄하다. 경탄하다. 심복하다. 감복하다. 감명받다. ≒[敬佩(jìngpèi), 钦佩(qīnpèi)]
☞明代(명대) 瞿汝稷(구여직)이 지은 '指月錄(지월록)'에
옛날 金陵(금릉)의 淸凉寺(청량사)에 法燈(법등)이라는 禪師(선사)가 佛法을 배우고 있었다.
그는 성격이 호방하여 평소에 佛門(불문)의 규율을 잘 지키지 않았다.
다른 스님들은 모두 그를 업신여겼지만 유독 法眼(법안) 禪師만이 그를 신임했다.
하루는 法眼禪師가 여러 사람들에게 "호랑이 목에 달려있는 방울을 누가 능히 벗길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었다. 모두 대답하지 못했다.
이 때 마침 法燈禪師가 들어오자 法眼禪師가 방금 전의 문제를 다시 냈다.
法燈禪師가 듣자마다 수월하게 "묶은 사람이 가서 벗겨야지요."라고 말했다.
法眼禪師가 대단히 만족해하며 여러 사람들에게 "너희들은 法燈을 업신여기지 말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에 근거하여 사람들이 "解鈴還須系鈴人"의 성어를 만들었다.
'中國成語300則' 카테고리의 다른 글
金玉其外, 敗絮其中 겉은 금색이나 속은 말라버린 솜덩이 (0) | 2017.07.02 |
---|---|
金屋藏嬌 금으로 만든 집에 미인을 감춰둔다. (0) | 2017.07.02 |
竭澤而漁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 고기를 잡는다 (0) | 2017.07.01 |
捷足先登 발 빠른 사람이 먼저 목적을 달성한다. (0) | 2017.07.01 |
嗟來之食 사람을 업신여겨 푸대접하는 음식 (0) | 2017.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