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藍田生玉 남전(藍田)에서 옥이 난다

甘冥堂 2017. 7. 14. 06:29

166.藍田生玉 남전(藍田)에서 옥이 난다

      (쪽 남, 밭 전, 날 생, 구슬 옥)

 

諸葛恪(제갈각)諸葛亮(제갈량)의 형 諸葛瑾(제갈근)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남들보다 그 총명함이 뛰어났는데,

그에 관한 고사가 항상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얘기로 전해진다.

 

한번은, 孫權(손권)이 여러 신하들과 큰 연회를 베풀었는데, 6세 된 제갈각도 아버지를 따라 함께 갔다.

손권이 술에 취해 즐거워하며, 제잘근을 놀려주려고, 사람을 시켜 작은 당나귀 한 마리를 끌고 오게 하더니,

당나귀 얼굴에 諸葛子瑜(제갈자유)” 네 글자를 썼다.

제갈근의 子瑜, 사람들이 당나귀를 보고, 諸葛瑾의 긴 얼굴을 보면서, 모두들 웃었다.

제갈각이 무릎을 꿇고 두 글자를 더 쓰게 해달라고 요청하더니, 붓을 잡고, 그 네 글자 아래에 之驢(지려)”라는 두 글자를 쓰니,

모든 사람들이 매우 놀라면서, 그의 기민함에 탄복했다.

손권은 기뻐하며 당나귀를 제갈각에게 주었다.

 

몇 년이 지나, 손권이 제갈각을 만나서 다시 그에게 물었다:

네 아버지와 너의 숙부(제갈량) , 누가 더 현명한가?”

제갈각이 자신 있게 말했다: “우리 부친이 더욱 현명합니다.” 손권이 그 원인을 묻자, 그가 대답했다.

우리 아버지는 밝은 주인을 모시고 받들 줄 아는데, 우리 숙부는 이러한 도리를 모르니, 당연히 우리 아버지가 더 현명합니다.”

손권은 이로 인해 더욱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손권은 일찍이 제갈근에게 말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남전에서 옥이 나고, 장차 문중에 호랑이 새끼가 날것이라 하던데, 너의 아들이 바로 생동하는 본보기로다.”

 

 

藍田生玉 남전(藍田)에서 옥이 난다는 뜻으로,  명문(名門)에서 뛰어난 젊은이가 나옴을 칭찬(稱讚)하는 말

藍田 중국 산시 성(陝西省) 시안(西安)의 남동에 있는 현(). 그 동쪽에 있는 남전 산(藍田山)에서 미옥(美玉)이 산출됨.

   구석기시대인의 화석이 출토된 곳으로 유명


孫權 [sūnquán] [인물] 손권. 중국 삼국 시대의 오나라의 첫째 왕. 자는 중모. 유비와 동맹하여 적벽의 싸움에서 조조의 군사를 무찌르고

강남을 확보하여 지금의 남경인 건업에 도읍하고 유비조조와 함께 천하를 삼분했음.

 

毛驴 [máolǘ] [명사][낮은말] () 나귀 려 (당나귀)’의 속칭. [주로 작은 당나귀를 가리킴]

跪下 [guìxià] [종교] 무릎 꿇다.

例子 [lìzi] [명사] . 보기. 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