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樂極生悲 즐거움이 극하면 슬픔이 온다
(즐거울 낙, 다할 극, 날 생, 슬플 비)
春秋시기, 한번은, 孔子가 盧桓公(노환공)의 사당을 보러 가서, 일종의 술병과 아주 비슷한 물건을 보고, 제자들에게 말했다:
“내가 일찍이 이런 용기에 대해 들었는데,
빈 채로 있을 때는 그것이 기울어지고, 적당히 술이나 물을 부으면 그것이 똑바로 서서, 단정함을 유지한다.
다만 만약에 거기에 물을 가득 채우면, 그것은 바로 엎어진다.”
제자들이 바로 물을 가지고 와서 시험하는데,
용기에 물을 넣어, 반쯤 찼을 때, 기울어진 용기가 과연 똑바르게 섰으나, 물을 가득 채우니, 용기가 바로 엎어졌다.
제자들은 흥분하여 고함을 치기 시작하는데, 공자가 엄숙하게 말했다.
“이런 일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쾌락이 지극한 곳에 이른 후엔, 바로 걱정과 슬픔을 만나게 되는 것이,
마치 태양이 정오에 이르면 점점 서산으로 떨어지고, 달빛이 15일이 지나면, 점점 이즈러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절제를 유지해야 하며, 어떠한 일도 지나치게 얻으려 해서는 안 된다.”
▶往里(头拐) 안쪽으로 (돌아가다).
▶适当 [shìdàng] [형용사] 적절하다. 적합하다. 알맞다. 적당하다. ≒[恰当(qiàdàng)]↔[过分(guòfèn), 不当(búdàng)]
▶翻倒 [fāndǎo] 1.뒤집다. 전복시키다. 넘어뜨리다. (overturn) 2[동사] 전복하다. 뒤집어엎다. 넘어지다.
▶端正 [duānzhèng] 1.[형용사] 단정하다. 똑바르다. 2.[형용사] 바르다. 단정하다. 3.[동사] 바로잡다. 바르게 하다.
▶优虑 (慮) 생각할 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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