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成語300則

買櫝還珠 상자는 사고 구슬을 돌려주다

甘冥堂 2017. 8. 3. 08:21

186.買櫝還珠 상자는 사고 구슬을 돌려주다

       (살 매, 함 독, 돌아올 환, 구슬 주)

 

春秋시기, 나라에 진주 한 알을 얻은 사람이 있었는데, 진주의 가치를 조금 높여 팔기 위해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는 목란 향나무를 사용하여 작은 상자를 만들고, 또 계수나무 산초나무 향료로 훈증하여 향기를 나게 한 후에 그 목갑에 진주를 넣었다.

그렇게 하고나니, 그 진주는 특별히 귀한 것같이 보였다. 주인은 매우 좋아하며 그것을 들고 사장으로 팔러 나갔다.

 

이때 ()나라 사람이 지나가다가, 이 아름다운 목갑을 보고 미혹되었다.

그는 많은 돈을 주고 이 목갑을 사고 나서, 손에 들고 좌로 보고 우로 보면서 너무 좋아하여 차마 손을 떼지 못하였다.

그는 반나절이나 보고나서, 비로소 목갑을 열고, 상자 안의 진주를 꺼내더니 판 사람에게 돌려주고는,

단지 목갑만 들고 거들먹거리며 가버렸다.

 

 

 

買櫝還珠 [매독환주] 상자는 사고 구슬은 돌려줌. 중국 ()나라 사람이 木蘭(목란) 상자에 찬란한 장식을 하여,

그 속에 구슬을 넣어 ()나라 사람에게 팔았더니 정나라 사람은 그 상자는 사고 구슬을 돌려주었다는 옛일.

귀한 것은 천히 여기고 천한 것은 귀히 여김을 비유함. 買匣還珠(매갑환주). 買櫃還珠(매궤환주). 得匣還珠(득갑환주). 출전 韓非子(한비자).

 

[kē] 번체 () 낟알 과 1.[명사] . 과립. 2.[양사] . [둥글고 작은 알맹이 모양과 같은 것을 세는 단위]

价钱 [jiàqian] [명사] . 가격.

匣子 [xiázi] [명사] . . 작은 상자. 2.[명사] 얇고 작은 널.

桂椒 (계수나무 계, 산초나무 초)

显得 [xiǎnde] [동사] (어떤 상황이) 드러나다. 인 것 같다. 하게 보이다. 인 것처럼 보이다생각되다. 분명히확실히〕 …이다.

迷住 [mízhù] 미혹되다

爱不释手 [àibúshìshǒu] [성어] 너무나 좋아하여 차마 손에서 떼어 놓지 못하다.

扬长而去 [yángcháng'érqù] [성어] 거들먹거리며거드름을 피우며·거만하게·으스대며·활갯짓하며·아무렇지도 않은 듯이떠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