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188.大漠孤煙直;長河落日圓

甘冥堂 2026. 2. 5. 11:55

188.大漠孤煙直長河落日圓(대막고연직 장하낙일원)

광막한 사막에 외로운 연기 곧게 오르고, 긴 강 위로 둥근 해가 지며 떨어진다

 

使至塞上 / 王維

 

單車欲問邊 (단거욕문변) 외로운 수레로 변방을 묻고자 하니

屬國過居延 (속국과거연) 속국을 지나 거연에 이른다

征蓬出漢塞 (정봉출한새) 떠도는 쑥은 한나라 변방을 벗어나고

歸雁入胡天 (귀안입호천) 돌아가는 기러기는 오랑캐 하늘로 들어간다

大漠孤煙直 (대막고연직) 광막한 사막에 외로운 연기 곧게 오르고

長河落日圓 (장하낙일원) 긴 강 위로 둥근 해가 저물어 간다

蕭蕭班馬鳴 (소소반마명) 쓸쓸히 군마가 울부짖고

悠悠邊引愁 (유유변인수) 아득히 변방의 근심이 길게 이어진다

 

앞서 언급한 두 구절 번역

• 「大漠孤煙直」 → 광막한 사막에 외로운 연기 곧게 오르고

• 「長河落日圓」 → 긴 강 위로 둥근 해가 지며 떨어진다

 

이 시는 사신으로서 변방에 가는 길의 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웅장한 자연의 장면과

쓸쓸한 정서가 교차한다.

특히 大漠孤煙直長河落日圓 두 구절은 그림처럼 간결하면서도 장대한 경관을 보여 주어

중국 시사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