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198.業精於勤荒於嬉;行成于思毀於隨

甘冥堂 2026. 2. 5. 18:48

198.業精於勤荒於嬉行成于思毀於隨

      (업정어근황어희 행성우사훼어수)

학업은 부지런히 하면 정밀해지고, 놀기에 빠지면 황폐해지며.

행동은 깊이 생각해야 이루어지고, 무작정 남을 따르다 보면 망한다.

 

출처: (進學解, 韓愈)

 

직역

業精於勤荒於嬉: 학업은 부지런히 하면 정밀해지고, 놀기에 빠지면 황폐해진다.

行成于思毀於隨: 행동은 깊이 생각해야 이루어지고, 무작정 남을 따르다 보면 망한다.

 

의역 (현대적 표현)

공부는 열심히 해야 발전하고, 게으름과 놀음에 빠지면 망친다.

행동은 신중한 생각으로 성취되며, 남을 무조건 따라 하면 실패한다.

 

韓愈는 이 구절을 통해 학문과 인격 수양의 두 가지 원칙을 강조한다:

1.(부지런함) 학문을 깊고 정밀하게 만드는 힘.

2. (깊은 생각) 올바른 행동을 완성하는 힘.

반대로, (놀기)(무작정 따름)은 학문과 행실을 무너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경계한다.

 

이 구절은 進學解의 서두 부분에 등장한다.

韓愈가 국자감(당나라의 최고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을 모아 훈계하는 장면으로,

학문과 행실의 근본을 강조한다.

 

이어지는 문장에서 그는

諸生業患不能精無患有司之不明行患不能成無患有司之不公이라 하여,

학문이 정밀하지 못한 것을 걱정해야지 관리가 현명하지 못할까 걱정하지 말고,

행실이 완성되지 못한 것을 걱정해야지 관리가 공정하지 못할까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인다.

 

이 글은 韓愈가 학문과 인생의 어려움을 풍자적으로 서술하면서,

勤勉思考의 중요성을 강조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