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壁立千仞無欲則剛;海納百川有容乃大。
(벽립천인무욕즉강 해납백천유용내대)
천 길이나 되는 절벽처럼 우뚝 서 있으니, 욕심이 없으면 곧 강하고,
바다는 온갖 강물을 받아들이니, 포용이 있어야 비로소 크다.
즉, 욕심이 없으면 굳세고, 포용이 있어야 크게 된다는 뜻이다.
욕심을 버려야 강해지고, 포용할 줄 알아야 크게 된다는 의미다.
이 구절은 청나라 말기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임칙서(林則徐, 1785–1850)가
광둥에서 양광총독(兩廣總督)으로 재임하던 시기,
총독부의 대청(堂) 벽에 직접 쓴 대련(對聯)에서 나온 것이다.
출처와 배경
• 작성자: 임칙서(林則徐), 청나라의 대표적인 정치가이자 애국 인물.
• 시기: 도광(道光) 18년, 즉 1838년 무렵. 당시 그는 광둥에서 아편을 단속하기 위해
파견되어 양광총독으로 재임 중이었음.
•장소: 광둥 총독부의 대청(衙堂)에 걸린 대련(對聯).
• 상련(上聯): 海納百川 有容乃大 → 바다는 모든 강을 받아들이니, 포용이 있어야 크다.
• 하련(下聯): 壁立千仞 無欲則剛 → 천 길 절벽처럼 우뚝 서 있으니,
욕심이 없으면 곧 강하다.
문헌적 출처
• 海納百川: 동진(東晉) 시기의 문인 원홍(袁宏)의 《삼국명신서찬(三國名臣序贊)》에서 유래.
方寸海納라는 표현에서 비롯됨.
• 有容乃大: 《상서(尚書)·군진(君陳)》에 나오는 구절 “有容,德乃大”에서 유래.
• 壁立千仞: 높은 절벽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굳건한 기개를 상징.
• 無欲則剛: 욕심이 없으면 강직해진다는 유가적 수양의 원칙.
의미와 맥락
• 임칙서는 아편 무역을 단호히 금지하고, 외세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았던 인물이다.
이 대련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인격 수양의 원칙을 표현한 것으로,
“海納百川”은 포용과 개방의 자세,
“無欲則剛”은 청렴과 강직한 기개를 상징한다.
따라서 이 구절은 단순한 문학적 표현을 넘어, 임칙서의 정치 철학과 인생관을 담은 좌우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요약하면, 이 글의 출처는 청나라 임칙서가 광둥 총독부 대청에 남긴 대련이며,
그 문구는 《상서》와 《삼국명신서찬》 등 고전에서 인용한 표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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