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199.壁立千仞無欲則剛;海納百川有容乃大

甘冥堂 2026. 2. 5. 18:49

199.壁立千仞無欲則剛海納百川有容乃大

     (벽립천인무욕즉강 해납백천유용내대)

천 길이나 되는 절벽처럼 우뚝 서 있으니, 욕심이 없으면 곧 강하고,

바다는 온갖 강물을 받아들이니, 포용이 있어야 비로소 크다.

 

, 욕심이 없으면 굳세고, 포용이 있어야 크게 된다는 뜻이다.

욕심을 버려야 강해지고, 포용할 줄 알아야 크게 된다는 의미다.

 

이 구절은 청나라 말기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임칙서(林則徐, 17851850)

광둥에서 양광총독(兩廣總督)으로 재임하던 시기,

총독부의 대청() 벽에 직접 쓴 대련(對聯)에서 나온 것이다.

 

출처와 배경

작성자: 임칙서(林則徐), 청나라의 대표적인 정치가이자 애국 인물.

시기: 도광(道光) 18, 1838년 무렵. 당시 그는 광둥에서 아편을 단속하기 위해

파견되어 양광총독으로 재임 중이었음.

장소: 광둥 총독부의 대청(衙堂)에 걸린 대련(對聯).

 

상련(上聯): 海納百川 有容乃大 바다는 모든 강을 받아들이니, 포용이 있어야 크다.

하련(下聯): 壁立千仞 無欲則剛 천 길 절벽처럼 우뚝 서 있으니,

욕심이 없으면 곧 강하다.

 

문헌적 출처

海納百川: 동진(東晉) 시기의 문인 원홍(袁宏)삼국명신서찬(三國名臣序贊)에서 유래.

方寸海納라는 표현에서 비롯됨.

有容乃大: 상서(尚書군진(君陳)에 나오는 구절 有容德乃大에서 유래.

壁立千仞: 높은 절벽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굳건한 기개를 상징.

無欲則剛: 욕심이 없으면 강직해진다는 유가적 수양의 원칙.

 

의미와 맥락

임칙서는 아편 무역을 단호히 금지하고, 외세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았던 인물이다.

이 대련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인격 수양의 원칙을 표현한 것으로,

海納百川은 포용과 개방의 자세,

無欲則剛은 청렴과 강직한 기개를 상징한다.

따라서 이 구절은 단순한 문학적 표현을 넘어, 임칙서의 정치 철학과 인생관을 담은 좌우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요약하면, 이 글의 출처는 청나라 임칙서가 광둥 총독부 대청에 남긴 대련이며,

그 문구는 상서삼국명신서찬등 고전에서 인용한 표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