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名句經典 217

201.道心淡泊對流水;字體變化如浮雲

甘冥堂 2026. 2. 7. 12:09

201.道心淡泊對流水字體變化如浮雲

     (도심담박대유수 자체변화여부운)

도심은 담박하여 물결에 비기고, 글씨는 변하여 구름에 닮는다.

 

道心淡泊對流水 도심은 담박하여 흐르는 물과 같다.

도심은 담담하여 흐르는 물처럼 고요하다.

字體變化如浮雲 글씨체의 변화는 뜬구름과 같다.

글씨체의 변화는 뜬구름처럼 자유롭다.

 

이 문장은 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작품 李潮八分小篆歌(이조팔분소전가)에서 나온 구절이다.

특히 字體變化如浮雲(글자체의 변화는 뜬구름과 같다)”라는 표현은 이 시에 직접 등장하며,

서예가 이조(李潮)의 필법을 찬미하는 맥락에서 쓰였다.

 

작자: 두보(杜甫, 712770), 중국 당나라의 대표적 시인

시기: 대력(大曆) 원년, 766년경 기주(夔州)에서 창작

이조(李潮)는 당나라의 서예가로, 팔분서(八分書, 예서의 한 갈래)와 소전체(小篆)에 능했다.

두보는 이조의 글씨가 고대 서체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변화무쌍하다고 칭송했다.

字體變化如浮雲은 글씨체가 구름처럼 자유롭게 변한다는 뜻으로,

서예의 생동감과 유연함을 표현한다.

 

시의 첫머리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蒼頡鳥跡既茫昧字體變化如浮雲(창힐조적기망매 자체변화여부운)

창힐의 새 발자국은 이미 아득하니, 글자체의 변화는 뜬구름 같아 알 수 없네.

 

이 문장은 두보의 시에서 인용된 문학적 표현이며, 원래는 서예의 역사와

이조의 필법을 찬미하는 맥락에서 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