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그리고 늦깍기 공부

花非花

甘冥堂 2026. 7. 24. 06:06

白花非 / 백거이

花非花,霧非霧。화비화, 무비무.
꽃인 듯 꽃이 아니고, 안개인 듯 안개도 아니고,

夜半來,天明去。야반래, 천명거.
한밤중에 왔다가, 날이 밝으면 떠나가네.

來如春夢幾多時。래여춘몽 기다시.
올 때는 봄꿈처럼, 그 머문 시간이 얼마나 짧은가?

去似朝雲無覓處。거사조운 무멱처.
갈 때는 아침 구름처럼, 그 자취를 찾을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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