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애창곡 생각이 났다.
이생에서 해야 할 50 가지에 내 음반을 내는 것도 있다.
별걸 다 한다고?
그렇다. 이제껏 하고는 싶으나 재능이 그에 닿지 않고, 기회도 없었고.
암튼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 이유는 노래를 잘 못하는데 있었다.
그러나 못부르면 어때? 못하면 못하는 대로 하면 되는 거야.
"불러서 괴롭고, 듣기도 괴로운' 노래가 되겠지만.
이미 목표를 삼았으니 기회를 만드는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틈나는 대로 노래 연습을 해야 한다.
노래방 비용도 만만치 않겠지?
술을 좀 줄이면 되지 뭘.
너무 다양한 장르가 아닌가 생각도 되지만,
그렇다고 트로트 계열만 부를 수는 없지 않는가?
우선 9곡 먼저.
1.킬리만쟈로의 표범 2.바보처럼 살았군요.
3.어이 4.고향역
5.59년 왕십리 6.고향의 푸른 잔디
7.십팔세 순이 8.아미새
9.아리랑
이어서
1.대전발 영시 오십분. 2.고래사냥
3.위를 보고 걷자(일) 4.낭만에 대하여
5.날개(허영란) 6.허리케인 박
7.창밖의 여자 8.첨밀밀(중)
9.봄날은 간다.-장사익
추가하여
1.목포의 눈물 2.일편단심 민들레
3.긴 아리랑(이광수) 4.누가 울어
5.명동부르스 6.허공
7.불꺼진 창 8.yesterday(미)
9.여러분
일단 27곡을 선정 해 놓고 본즉,
세월의 무게는 이길 수 없다. 모두가 몇 십 년전 노래들이 아닌가?
그러나 어쩌랴.
먹고 살기에 바빠, 몸만 고단하게 만들다가 세월이 흐른 것을 어쩌랴!
이중 너무 처지는 곡, 또는 접근불가인 곡은 교체해 가면서 연습할 것이다.
그런데, CD 한 장에 몇 곡이나 들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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