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邯鄲學步 한단에서 걸음걸이를 배우다
(조나라 서울 한, 조나라 서울 단, 배울 학, 걸음 보)
相傳에, 戰國시기, 趙나라 邯鄲(한단) 사람이 걷는 자세가 특별히 좋게 보였다.
북방 燕(연)나라 壽陵(수릉)지방에 한 젊은이가 있었는데, 아득히 먼 길도 불구하고,
서둘러 한단에 가서 그곳 사람들이 걷는 자세를 배우려 했다.
그러나 오고 가는 것을 배웠는데 아무래도 비슷하지 않아. 끝내 한단 사람들이 걷는 보법을 배우지 못했다.
이 젊은이가 마음속으로 생각하기를,
아마도 자기가 여러 해 몸에 익은 원래의 걷는 법 때문에 배우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아예 원래의 걷는 법을 내버리고 처음부터 새로이 걷는 것을 배웠다.
이로부터 그는 매번 한걸음 한걸음 걷는 것이 매우 힘들었고,
손발을 어떻게 흔드는지, 또 허리와 엉덩이가 어떻게 배합되는지,
매 한 발짝 거리를 생각하며, 항상 자기 수족이 착오가 없게 만들었다.
그가 일련의 배움을 수개월하였으나,
한단 사람이 걷는 법도 배울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원래 걷는 법도 잊어버렸다.
돈은 이미 다 써 버렸고, 부득불 수릉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으나,
그는 이미 어떻게 길을 걷는지도 잊어버려, 어쩔 수 없이 낭패하여 기어서 돌아가고 말았다.
▶邯鄲學步(한단학보): 한단(邯鄲)에서 걸음걸이를 배운다는 뜻으로, 자기(自己)의 본분(本分)을 버리고 함부로 남의 흉내를 내다가
두 가지 다 잃음을 이르는 말
▶출전: 장자(莊子)
유래: 옛날 연(燕)나라의 소년이 조(趙)나라의 서울 한단(邯鄲)에 가서 그곳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본받다가 충분히 배우지 못한 채 자기 나라에 돌아오니, 한단(邯鄲)에서 배운 걸음걸이도 제대로 안 되고 자기의 본디 걸음걸이도 잊어버렸다고 함
▶走路 [zǒulù] 1.[동사] 걷다. 2.[동사] 떠나다.
▶不顾 [búgù] [동사] 고려하지 않다. 꺼리지 않다. 감안하지 않다. 돌보지 않다.
▶路途 [lùtú] 1.[명사] 길. 도로. 2.[명사] 이정. 거리. 3.[명사] 여정. 여행 도중.
▶遥远 [yáoyuǎn] [형용사] (시간이나 거리가) 요원하다. 아득히 멀다. 까마득하다.
▶赶到 [gǎndào] [동사] 서둘러 가다〔도착하다〕. 서둘러 행동하다.
▶总是 [zǒngshì] 1.[부사] 늘. 줄곧. 언제나. 2.[부사] 결국. 아무튼. 어쨌든. 아무래도.
▶始终 [shǐzhōng] 1.[명사] 처음과 끝. 시종. 2.[부사] 시종일관. 한결같이. 줄곧.
▶心里 [xīnli] 1.[명사] 가슴속. 2.[명사] 마음(속). 머릿속.
▶也许 [yěxǔ] [부사] 어쩌면. 아마도. [추측이나 짐작을 하여 단정하지 못함을 나타냄] ≒[兴许(xīngxǔ), 或许(huòxǔ)]
▶不好 [bùhǎo] 1.[형용사] 나쁘다. 좋지 않다. 모자라다. 2.[형용사] …하기 쉽지 않다. …하기 어렵다.
▶索性 [suǒxìng] [부사] 차라리. 아예. ≒[干脆(gāncuì), 爽性(shuǎngxìng)]
▶丢掉 [diūdiào] 1.[동사] 잃다. 잃어버리다. 없애다. 유실(遺失)하다. 분실하다. 2.[동사] 던져 버리다. 내(다) 버리다. 떨쳐 버리다. 방치하다.
(버리고) 돌보지 않다. 덜다.
▶从头 [cóngtóu] 1.[부사] 새로이. 다시금. 2.[부사] 처음부터. 시작부터.
▶吃力 [chīlì] 1.[형용사] 힘들다. 고달프다. 2.[형용사][방언] 피곤하다. 3.[동사] 힘을 감당하다〔견디다〕. ≒[吃劲(chījìn)]
▶手脚 [shǒujiǎo] 1.[명사] 손발. 수족. 2.[명사] 거동. 동작. 행동. 3.[명사] 마음. 신경. 기력. 힘.
▶摆动 [bǎidòng] [동사] (좌우로) 흔들다. 흔들거리다. 일렁거리다.
▶腰腿 [yāotuǐ] [명사] 허리와 다리.
▶弄 [nòng] (挵) 희롱할 롱 1.[동사] (방법을 강구하여) 손에 넣다. 장만하다. 마련하다. 구하다. 갖추다. 2.[동사] 하다. 행하다. 만들다.
3.[동사] (손으로) 가지고 놀다. 장난하다. 만지작거리다. 만지다. 다루다.
▶不但 [búdàn] [접속사]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而且(érqiě)’·‘并且(bìngqiě)’·‘也(yě)’·‘还(hái)’ 등과 호응하여 쓰임] ≒[非但(fēidàn),
岂但(qǐdàn), 不独(bùdú)]
▶只好 [zhǐhǎo] [부사] 부득이. 부득불. 할 수 없이.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다.
▶狼狈 [lángbèi] 1.[형용사] 매우 난처〔곤란〕하다. 궁지에 빠지다. 곤궁하다. 매우 난처〔곤란〕하다. 궁지에 빠지다. 곤궁하다.
[이리와 비슷하게 생긴 전설 속의 ‘狈(패)’라는 짐승은 앞다리가 너무 짧아서 걸을 때 반드시 이리의 몸에 앞다리를 걸쳐야지, 그렇지 않으면
걷기 힘들었다고 함] ... 2.[형용사][비유] 결탁하다. 공모하다.
▶爬 [pá] 1.[동사] 기다. 기어가다. 2.[동사] 기어오르다. 오르다. 3.[동사][폄하어,비유] 권세에 빌붙어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직급
〔지위·명성〕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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