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後生可畏 젊은 후학들을 두려워할 만하다
(뒤 후, 날 생, 옳을 가, 두려워할 외)
孔子가 마차를 타고 열국을 주유할 때, 한 번은 길 위에서 세 명의 아이들을 만났는데,
그중 두 아이는 뒤 쫒아 오면서 뛰는 등 매우 즐겁게 놀았는데, 그중 한 아이는 가장자리에 서서 보고만 있었다.
공자가 마차에서 내려, 이 서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물었다.
“너는 어째서 저 아이들과 함께 놀지 않느냐?”
그 아이가 말했다.
“웃고 떠들며 너무 격렬하면 남의 생명에 해가 될 수 있으며;
다정하게 끌어당기면서 조심하지 않으면 또한 남의 몸에 손상을 끼칠 것입니다.
그리고 또 선비들의 의복을 찢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나는 그들과 함께 놀지 않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공자는 이 아이가 매우 재미있다고 생각되어, 매우 기뻐서 과장되게 말했다.
“너 어린아이가 나이도 이리 어린데, 그렇게 많은 도리를 이해하고 있다니 정말로 대단하구나.”
그 아이가 말했다.
“사람들은 물고기는 태어나 3일이면 헤엄을 칠 수 있고, 토끼는 태어나 3일이면 곳곳을 뛰어다니고,
또 말은 태어나 3일이면 어미 말과 함께 길을 떠나는 것은,
이 모든 것이 자연에 순하는 것인데, 나이가 많고 적음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공자가 마음속으로 감탄하며 말했다.
“일개 소년이 명백하게 이렇게 많은 도리를 알 수 있다니, 사람들이 경외할만하다.
이로 보건대, 그의 미래는 크게 희망이 있어, 반드시 지금보다 더욱 강하게 될 것이다.”
▶後生可畏 [hòushēngkěwèi] [성어] 후생가외. 젊은 후학들을 두려워할 만하다는 뜻으로, 후진들이 선배들보다 젊고 기력이 좋아, 학문을
닦음에 따라 큰 인물이 될 수 있으므로 가히 두렵다는 말.
▶碰到 [pèngdào] 만나다.
▶开心 [kāixīn] 1.[형용사] 기쁘다. 즐겁다. 좋다. 유쾌하다. 2.[동사] 남을 놀려서 자신을 즐겁게 하다. 놀리다. 희롱하다. ↔[烦闷(fánmèn)]
▶打打闹闹 [dǎdanàonào] [형용사] 웃고 떠드는〔장난치는〕 모양. 법석대는 모양.
▶激烈 [jīliè] 1.[형용사] (동작·말이) 격렬하다. 치열하다. 극렬하다. 맹렬하다. 2.[형용사] (성격·감정 등이) 꼿꼿하고 강직하다. 격앙하다.
▶拉拉扯扯 [lālāchěchě] 1.[동사] 끌다. 당기다. 끌어당기다. 끌어넣다. 잡아당기다. 2.[동사] 손과 어깨를 당기며 다정함을 표시하다.
3.[동사] 뻔질나게 올바르지 않은 왕래〔교류〕를 하다.
▶损坏 [sǔnhuài] [동사] (원래의 기능·효과 등을) 손상시키다. 훼손시키다. 파손시키다. 마모되다. 파괴하다. 못 쓰게 만들다. ≒[破坏(pòhuài)]
▶斯文 [sīwen] 1.[형용사] 우아하다. 고상하다. 점잖다. 얌전하다. 고아하다. ≒[文雅(wényǎ)]
▶斯文 [sīwén] [명사][문어] 문화. 문인. 선비. 학자.
▶撕破 [sīpò] [동사] 찢다. 잡아 찢다. 찢어 버리다. 찢어 발기다.
▶奇怪 [qíguài] 1.[형용사] 기이하다. 이상하다. 괴이하다. 2.[형용사] 의아하다. 이해하기 어렵다. 희한하다. ≒[奇特(qítè), 离奇(líqí)]
▶不简单 [bùjiǎndān] 1.[형용사] 대단하다. 뛰어나다. 간단치 않다. 2.[형용사] 매우 복잡하다.
▶行走 [xíngzǒu] [동사] 걷다. 길을 가다. 길을 떠나다. 거닐다.
▶由衷 [yóuzhōng] [형용사] 충심(衷心)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能够 [nénggòu] 1.[동사] …할 수 있다. 2.[동사] …해도 된다. 3.[동사] …에 쓰인다. …에 효과가 있다. ≒[可以(kěy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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