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狐假虎威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威勢)를 빌려 호기(豪氣)를 부린다
(여우 호, 거짓 가, 범 호, 위엄 위)
무성한 삼림 속에서, 호랑이가 제일 흉포한 야수인데, 그는 매일 다른 동물을 잡아먹어야 했다.
하루는 호랑이가 한 마리 여우를 잡았는데,
교활한 여우가 자기가 도망갈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하나의 꾀를 내었다.
그는 정색을 하고 호랑이를 질책했다:
“너는 어째서 감히 나를 먹으려 하느냐? 나는 天帝가 너희들에게 파견한 관리인데,
네가 나를 먹는다면, 이것은 바로 천제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다.” 호랑이가 듣고 어안이벙벙했다.
여우는 바로 이어서 말했다;
“네가 불신하는데, 내 뒤에서 함께 한번 돌아보면서, 모든 들짐승들이 나를 보고 모두 두려워하는지 아닌지 살펴보자.”
호랑이는 반신반의 하면서 여우와 함께 가면서 관찰하기로 결정했다.
삼림 속의 크고 작은 야수들이,
여우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오고, 뒤에 한 마리의 이빨을 드러내고 발톱을 휘두르는 커다란 호랑이가 오는 보고,
모두 놀라 사방으로 바쁘게 도망쳤다.
호랑이는 동물들이 무서워하는 것은 자기라는 것을 모르고, 그들이 정말 여우를 보고 놀라 도망친 것으로 알았다.
그래서 철저하게 여우의 말을 믿고서는, 황망하게 도망갔다.
▶狐假虎威 [hújiǎhǔwēi] 1.[성어] 호가호위.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리다. 2.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威勢)를 빌려 호기(豪氣)를 부린다는
뜻으로, 남의 세력(勢力)을 빌어 위세(威勢)를 부림
▶茂密 [màomì] [형용사] (초목 등이) 빽빽이 무성하다〔우거지다〕. ≒[茂盛(màoshèng)]
▶森林 [sēnlín] [명사] 삼림. 숲. 산림.
▶狐狸 [húli] 1.[명사][동물][낮은말] 여우. 2.[명사][낮은말,비유] 교활한 인간. [욕하는 말]
▶花招 [huāzhāo]1.[명사] (무술에서) 허세가 가미된 화려한〔현란한〕 동작. 개폼. 2.[명사] (교묘하게 부각시키는·그럴듯한) 수법. 기교.
3.[명사][비유] 속임수. 술수. 술책. 수단. 수완. (잔)꾀. ≒[把戏(bǎxì)]
▶一本正经 [yìběnzhèngjīng] [성어] 태도가 단정하다. 진지하다. 엄숙하다. 정색하다. [때로 해학적인 의미를 내포함]
≒[道貌岸然(dàomàoànrán)]↔[油腔滑调(yóuqiānghuádiào), 嬉皮笑脸(xīpíxiàoliǎn)]
▶违抗 [wéikàng] [동사] 거역하다. ↔[听从(tīngcóng)]
▶愣住 [lèngzhù] [동사] 넋이 나가다. 멍해지다. 어안이 벙벙해지다. 아연해지다.
▶看看 [kànkan] 1.[동사] 살펴보다. 검사하다. 조사하다. 관찰하다. 점검하다. 2.[동사] 얼마 동안 고려하다. 3.[부사] 금방. 머지않아. 잠시 후.
▶害怕 [hàipà] [동사] 겁내다. 두려워하다. 무서워하다. ≒[畏惧(wèijù), 惧怕(jùpà), 恐惧(kǒngjù)]
▶大摇大摆 [dàyáodàbǎi] [성어] 어깨를 으쓱거리며 걷다. 목에 힘을 주고 걷다.
▶张牙舞爪 [zhāngyáwǔzhǎo] 1.[성어] 어금니를 드러내고 발톱을 휘두르다. 2.[성어,비유] 몹시 난폭한 행동을 하다. 흉포하게 날뛰다.
▶吓跑 [xiàpǎo] 위협하여 쫓아버리다. [동사] 놀라 달아나다[도망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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