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책 한 권 외워봤니?

甘冥堂 2018. 5. 25. 05:55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평범한 인생을 변화시키는 그 시작은 '한번 하기'다.


책 한 권 외우라 하면 지레 겁을 먹는다.

회화 교재 본문을 세 번만 소리 내어 읽어 보라.

읽고 난 후, 고개를 들고 한번 되뇌어보라. 의외로 머릿속에 남은 문장이 많을 것이다.

기억이 안 나면, 외국어 대신 한글 번역을 보고 다시 원문을 떠 올려보라.

잘 안 되어도 실망하지 말고. 첫술에 배부를 수 없잖아요.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구준히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

쉽고 간단하지만, 꾸준히 반복하면 책 한 권을 외우게 된다.

책 한 권을 외우면 외국어가 술술 나오고,

해외 여행가서 회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다보면 성취감과 보람에 뿌듯해지고 인생이 행복해 진다.

그 모든 시작이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인데.


하루 10문장 암송. 너무 간단해 보이나?

이 학습법의 효과는 재테크에서 말하는 '복리의 마법'처럼 놀랍다. 복리로 이자가 붙듯,

처음 10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전날 외운 분량에 매일 10 개씩 늘어간다는 게 암기 학습법의 핵심이다.

이렇게 외워둔 문장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있게 대화를 시작하는 밑바탕이 된다.


기초 회화책 한 권을 통째 외우면 말문이 트인다. 언제 어디서든 외국어로 말할 수 있다.

기초 회화는 수준이 낮은 문장이 아니라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문장들이다.


학원에 다니면서 원어민의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구경만 하는 것 보다,

혼자서 책을 읽고 소리 내어 문장을 읽고 외우는 편이 낫다.

어학 실력은 능동적 표현의 양을 늘리는 데서 판가름 나니까.1



이렇게 써 놓고서도 시작도 않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다. ㅎ

  1. 김민식지음:위즈덤하우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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