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로 인구 구조가 소산다사(少産多死)형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사망자는 1970년부터 작년까지 47년간 연 20만명대에 머물렀지만,
올해 30만명을 넘고 2030년 42만명, 2059년 57만명을 넘는 등 본격적인 다사망(多死亡) 시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반면 신생아 수는 1970년 100만명에서 작년에 30만명대로 줄었고,
2040년 24만명, 2059년 17만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하고 있다.
통계청은 작년 사망자가 28만5600명으로 1970년 사망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는 처음으로 사망자가 3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는 적게 낳고 늙은이들은 많이 죽는다.
이러다가 2023년부터는 우리나라 인구가 본격적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아침에 이 기사를 보고, 서늘한 생각이 들었다.
젊은이 보다 늙은이가 더 많은 세상. 이미 죽어가는 사회가 아닌가?
안타까운 일이다.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남북통일이 되어야한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구밀도도 낮아져야 출산을 많아 할 게 아닌가?
전북 임실을 다녀왔다.
제법 큰 동네인데 마을에 남자 노인 7명. 여자 노인 5명이 산다고 한다.
외지에서 주말에만 온다는 비교적 젊은 60대 한 명,
주말에 가족들과 와서 텃밭을 가꾸는 50대 부부가 각각 컨테이너에서 산다.
"개라도 길러야 적막하지 않다."
친구가 강아지 두 마리와 병아리 10마리를 기르며 하는 말이다.
마을에서 제일 고령인 이 친구가 떠나면,
이 마을은 어찌될까? 아마 10년이내에 사라질지도 모른다.
나이들어 손자손녀 무릎에 앉히고 재롱에 웃음짓는 모습은
이젠 민속화에서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세월이 어찌 이리 되었나?
늙은이들은 더 이상 젊은이들에게 짐이 되지말고
스스로 알아서 살다가 가는 수 밖엔 없다.
싯구가 생각난다.
어느덧, 내 사랑
이리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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