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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룰

甘冥堂 2022. 9. 4. 22:26

윌리엄 벤젠William Bengen 이라는 재무관리사가 연구한 것으로
은퇴할 시점의 자산을 기준으로 여생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4%가 1년 생활비라고 가정했을 때, 은퇴 시 10억이 있다면 원금의 4%인 4,000만 원 정도를 연간 생활비로 쓸 수 있다.
4,000만 원이면 매달 335만 원 정도를 쓸 수 있다는 뜻인데,

하지만 은퇴시점의 자산이 5억 원이라면 향후의 연간 생활비는 2,000만 원으로 줄어버린다.
한달에 166만원인 셈인데, 이는 최저생활비 수준의 금액이다.

문제는 수명의 연장이 4% 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4% 룰을 기준으로 노후자금을 30년 이상 유지하려면 자산이 일정부분 주식에 투자되어 있어야 한다. 주식에 투자하지 않을 경우엔 노후자산이 모두 소진되는 시점이 30년 이내로 단축되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기대수명이 계속 높아져 노후자금으로 30년이 아닌 그 이상의 시간을 살아야 한다면 방법은 세 가지다.

4% 룰을 더 낮게 수정하든지,
자산을 주식이나 펀드 등 수익률 높은 곳에 투자하든지,
아니면 은퇴시점의 자산을 더 많이 준비해 두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계획은 기본적으로 4% 룰을 기반으로 하여 운용, 수립되는 것이니 이 룰은 꼭 기억해 둬야 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매일 조금씩 다가가는 생활습관이 절실히 필요하다.

소비를 줄여 매일매일 작은 금액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다.
비싼 커피를 마시지 않고, 택시 대신 버스를 타고, 술 마시는 돈을 줄여 여유자금을 만들자.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