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故人庄 / 孟浩然 121. 過故人庄 / 孟浩然 친구의 농장을 방문하다 故人具雞黍, 친구가 닭과 기장밥을 해 놓고, 邀我至田家. 나를 초대해서 농장에 이르렀다. 緑樹村邊合, 푸른 나무는 촌락을 둘러싸고, 青山郭外斜. 청산은 담장 밖에 비스듬하다. 開軒面塲圃, 창문 열어 마당 밭 마주하고, 把.. 唐詩 300首 飜譯 2013.01.27
歲暮歸南山 / 孟浩然 120. 歲暮歸南山 / 孟浩然 세모에 남산으로 돌아와서 北闕休上書, 궁궐에 글 올리기를 그만두고, 南山歸敝廬. 남산에 있는 누추한 오두막으로 돌아왔다. 不才明主棄, 재주가 없어 황제가 버리니, 多病故人疎. 병은 많고 친구들 소원하네. 白髮催年老, 흰 머리는 노년을 재촉하고, 青.. 唐詩 300首 飜譯 2013.01.26
清明日宴梅道士房 / 孟浩然 119. 宴梅道士房 / 孟浩然 매도사의 산방에서 술을 마시며 林臥愁春盡, 숲속에 누워서 봄이 끝났나 근심스러워, 開軒見物華. 창문 열고 아름다운 자연경물을 바라본다. 忽逢青鳥使, 홀연 파랑새 사신을 맞았는데, 邀我赤松家. 나를 적송자 산방으로 초대한다. 丹竈初開火, 단약 굽는.. 唐詩 300首 飜譯 2013.01.26
與諸子登峴山 / 孟浩然 118. 與諸子登峴山 / 孟浩然 여럿이 현산에 올라 人事有代謝, 사람의 일이란 서로 바뀜이 있고, 往來成古今. 세월이 오고 가서 고금이 된다. 江山留勝蹟, 강산에 이름난 자취가 남아 있어, 我輩復登臨. 우리들은 다시 올라 내려다본다. 水落魚梁淺, 물 줄어드니 어량은 얕아 보이고, 天寒夢.. 唐詩 300首 飜譯 2013.01.25
臨洞庭上張丞相 / 孟浩然 117. 臨洞庭上張丞相 / 孟浩然 동정호를 바라보며 장승상께 八月湖水平, 8월의 호수는 물이 불어, 涵虛混太清. 물은 가득하고 하늘은 흐리다. 氣蒸雲夢澤, 대기는 뜨겁게 운몽 연못을 증발시키고, 波撼岳陽城. 파도는 악양성을 흔든다. 欲濟無舟楫, 물을 건너고 싶으나 배와 노가 없.. 唐詩 300首 飜譯 2013.01.24
終南别業 / 王維 116. 終南别業 / 王維 종남산 별장 中嵗頗好道, 중년에 들어 자못 도를 좋아하여, 晚家南山陲. 만년에 남산 변에 집을 지었네. 興來每獨往, 흥이 나면 매번 홀로 와서, 勝事空自知. 좋은 일 단지 혼자만 안다. 行到水窮處, 물이 다하는 곳에 이르면, 坐看雲起時. 앉아서 구름 일.. 唐詩 300首 飜譯 2013.01.23
漢江臨眺 / 王維 115. 漢江臨眺 / 王維 한강에서 내려다보니 楚塞三湘接, 초나라 변경은 삼상과 접해 있고, 荆門九派通. 형문산은 아홉 지류와 통해 있다. 江流天地外, 강물은 천지의 밖으로 흐르고, 山色有無中. 산색은 보이다 말다 한다. 郡邑浮前浦, 고을은 나루터 앞에 떠 있고, 波瀾動逺空. 파도.. 唐詩 300首 飜譯 2013.01.23
送梓州李使君 / 王維 114. 送梓州李使君 / 王維 재주로 부임해 가는 이자사를 전송하며 萬壑樹參天, 골짜기마다 나무들 하늘에 닿아 있고, 千山響杜鵑. 뭇 산마다 두견새 소리 들리겠지. 山中一夜雨, 산 속에 밤새 내린 비로. 樹杪百重泉. 나뭇가지 끝에는 수많은 샘물이 걸린 듯 하겠지. 漢女輸橦布, 한.. 唐詩 300首 飜譯 2013.01.23
過香積寺 / 王維 113. 過香積寺 / 王維 향적사를 지나며 不知香積寺, 향적사가 어디인지 알지 못하여, 數里入雲峰. 몇 리를 구름 낀 봉우리 속으로 들어갔네. 古木無人徑, 고목 숲엔 오솔길도 없는데, 深山何處鐘. 깊은 산 어디선가 들리는 종소리, 泉聲咽危石, 샘물 소리는 우뚝 솟은 바위에서 흐느끼고, 日.. 唐詩 300首 飜譯 2013.01.22
酬張少府 / 王維 112. 酬張少府 / 王維 장소부에게 답하여 晚年惟好静, 만년에 오직 고요한 것만 좋아하여, 萬事不闗心. 만사에 관심이 없네. 自顧無長策, 스스로 돌아봐도 좋은 계책은 없고, 空知返舊林. 단지 아는 것은 옛 숲으로 돌아가는 것. 松風吹解帶, 솔바람 불면 의대를 풀고, 山月照彈琴.. 唐詩 300首 飜譯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