至徳二載, 甫自京金光門出, 道歸鳳翔.../ 杜甫 101. 至徳二載, 甫自京金光門出, 間道歸鳳翔. 乾元初從左拾遺移華州掾, 與親故别, 因出此門, 有悲往事 / 杜甫 지덕 2년 나는 장안 금광문을 나서서 좁은 길로 봉상으로 돌아갔다. 건원초 좌습유에서 화주 관속으로 폄적되어, 친구들과 고별하고, 이 문을 나서니, 지난 일이 비감.. 唐詩 300首 飜譯 2013.01.18
春宿左省 / 杜甫 100. 春宿左省 / 杜甫 봄에 좌성에서 숙직하며 花隠掖垣暮, 날 저무니 궁궐 담장에 꽃이 숨고, 啾啾栖鳥過. 짹짹 머물 곳 찾는 새 지나간다. 星臨萬户動, 별은 천문만호에 내려와 반짝이고, 月傍九霄多. 달은 구천에서 더욱 빛난다. 不寝听金钥, 잠 안자며 황금 .. 唐詩 300首 飜譯 2013.01.18
月夜 / 杜甫 099. 月夜 / 杜甫 달 밝은 밤 今夜鄜州月, 오늘밤 부주의 달을, 閨中只獨看. 규중의 처자도 홀로 보고 있겠지. 遥憐小兒女, 멀리서 어린 딸을 사랑하는데, 未解憶長安. 장안의 아버지 마음을 이해할 수 없겠지. 香霧雲鬟濕, 향기로운 안개에 쪽진 머리 촉촉하고, 清輝玉臂寒. .. 唐詩 300首 飜譯 2013.01.18
春望 / 杜甫 098. 春望 / 杜甫 봄날에 바라보니 國破山河在, 나라는 깨져도 산하는 그대로인데, 城春草木深. 성안에는 봄이 와 초목이 무성하다. 感時花濺淚, 나랏일 생각하니 꽃을 봐도 눈물 흘리고, 恨别鳥凉心. 이별이 한스러워 새 소리도 처량하다. 烽火連三月, 봉화가 연달아 3개월을 오르니.. 唐詩 300首 飜譯 2013.01.17
聽蜀僧濬彈琴 / 李白 096. 聽蜀僧濬彈琴 / 李白 촉지방 스님 준이 연주하는 거문고 소리를 듣고 蜀僧抱緑綺, 촉의 스님이 거문고를 안고, 西下峩眉峰. 아미산 봉우리에서 서쪽으로 내려와, 為我一揮手, 나를 위해 거문고를 타는데, 如聽萬壑松. 첩첩 산골 소나무 소리를 듣는 듯하다. 客心洗流水, 나.. 唐詩 300首 飜譯 2013.01.15
送友人 / 李白 095. 送友人 / 李白 친구를 전송하며 青山横北郭, 푸른 산은 북쪽 성벽을 가로 지르고, 白水遶東城. 흰 강물은 동쪽 성벽을 휘돈다. 此地一為别, 이곳에서 한 번 이별하면, 孤蓬萬里征. 외로운 쑥이 되어 만 리 길을 떠돌겠네. 浮雲遊子意, 뜬 구름은 떠도는 나그네 마음. .. 唐詩 300首 飜譯 2013.01.15
渡荊門送別 / 李白 094. 渡荊門送別 / 李白 형문산을 지나도록 송별해 주다 渡遠荊門外, 배를 타고 멀리 형문산을 지나서, 來從楚國遊. 초나라 땅까지 들어와 노닌다. 山隨平野盡, 산은 평평한 들을 따라 가다 끝나고, 江人大荒流. 강은 광활한 벌판으로 흘러든다. 月下飛天鏡, 달님이 내려와 하늘의 거울을 날.. 唐詩 300首 飜譯 2013.01.14
贈孟浩然 / 李白 093. 贈孟浩然 / 李白 맹호연 선생께 吾愛孟夫子, 나는 맹호연 선생을 좋아하니, 風流天下聞. 풍류는 천하에 소문이 났네. 紅顔棄軒冕, 젊은 시절 벼슬에 나가는 것을 가벼이 하고, 白首卧松雲. 흰머리가 되도록 솔밭 구름 속에 누웠네. 醉月頻中聖, 달빛에 취해 자주 술에 취하고, 迷花.. 唐詩 300首 飜譯 2013.01.14
寄左省杜拾遺 / 岑參 092. 寄左省杜拾遺 / 岑參 좌습유 두보에게 聨歩趨丹陛, 발걸음 나란히 붉은 계단으로 나아가, 分曹限紫微. 선정전 앞에서 나누어진다. 曉隨天仗入, 새벽에 의장대 따라 입궐하여, 暮惹御香歸. 해 저물면 궁전의 향기 배어 돌아온다. 白髮悲花落, 흰머리는 낙화를 서러워하고, 青.. 唐詩 300首 飜譯 2013.01.14
破山寺後禪院 / 常建 091. 破山寺後禪院 / 常建 파산사 뒤쪽의 선원에 쓰다 清晨入古寺, 이른 새벽 오래된 절에 들어가니, 初日照髙林. 새벽 해가 높은 숲을 비춘다. 竹徑通幽處, 대나무 샛길은 그윽한 곳으로 이어지고, 禪房花木深. 승방에는 꽃과 나무가 우거졌다. 山光悅鳥性, 산 빛은 새들의 마음 기.. 唐詩 300首 飜譯 201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