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 望嶽 / 杜甫 태산을 바라보며 岱宗夫如何 (대종부여하) 태산은 대저 어떠한가齊魯青未了 (제노청미료) 제나라 노나라에 걸쳐 푸르름 끝나지 않았네.造化鍾神秀 (조화종신수) 조화옹은 신령하고 빼어난 것을 모아 놓았고隂陽割昏曉 (음양할혼효) 음과 양은 어둠과 새벽으로 나누었다.盪胸生層雲 (탕흉생층운) 피어나는 층층 구름에 가슴을 씻고决眥入歸鳥 (결자입귀조) 눈 가늘게 뜨니 돌아가는 새 눈에 띈다. 會當凌絶頂 (회당릉절정) 반드시 산꼭대기에 올라一覧衆山小 (일람중산소) 뭇 산이 작다는 것을 한번 보리라. 嶽(악):동악 태산, 岱宗(대종):岱는 태산의 별칭으로, 五嶽 가운데 하나이다. 오악은 동악인 泰山, 서악인 華山, 남악인 衡山, 북악인 恒山, 중악인 嵩山을 이른다. 태산은 오악 중 으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