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買櫝還珠 상자는 사고 구슬을 돌려주다
(살 매, 함 독, 돌아올 환, 구슬 주)
春秋시기, 楚나라에 진주 한 알을 얻은 사람이 있었는데, 진주의 가치를 조금 높여 팔기 위해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는 목란 향나무를 사용하여 작은 상자를 만들고, 또 계수나무 산초나무 향료로 훈증하여 향기를 나게 한 후에 그 목갑에 진주를 넣었다.
그렇게 하고나니, 그 진주는 특별히 귀한 것같이 보였다. 주인은 매우 좋아하며 그것을 들고 사장으로 팔러 나갔다.
이때 郅(질)나라 사람이 지나가다가, 이 아름다운 목갑을 보고 미혹되었다.
그는 많은 돈을 주고 이 목갑을 사고 나서, 손에 들고 좌로 보고 우로 보면서 너무 좋아하여 차마 손을 떼지 못하였다.
그는 반나절이나 보고나서, 비로소 목갑을 열고, 상자 안의 진주를 꺼내더니 판 사람에게 돌려주고는,
단지 목갑만 들고 거들먹거리며 가버렸다.
▶買櫝還珠 [매독환주] 상자는 사고 구슬은 돌려줌. 중국 楚(초)나라 사람이 木蘭(목란) 상자에 찬란한 장식을 하여,
그 속에 구슬을 넣어 鄭(정)나라 사람에게 팔았더니 정나라 사람은 그 상자는 사고 구슬을 돌려주었다는 옛일.
귀한 것은 천히 여기고 천한 것은 귀히 여김을 비유함. 買匣還珠(매갑환주). 買櫃還珠(매궤환주). 得匣還珠(득갑환주). 출전 韓非子(한비자).
▶颗 [kē] 번체 (顆) 낟알 과 1.[명사] 알. 과립. 2.[양사] 알. [둥글고 작은 알맹이 모양과 같은 것을 세는 단위]
▶价钱 [jiàqian] [명사] 값. 가격.
▶匣子 [xiázi] [명사] 갑. 함. 작은 상자. 2.[명사] 얇고 작은 널.
▶桂椒 (계수나무 계, 산초나무 초)
▶显得 [xiǎnde] [동사] (어떤 상황이) 드러나다. …인 것 같다. …하게 보이다. …인 것처럼 보이다〔생각되다〕. 분명히〔확실히〕 …이다.
▶迷住 [mízhù] 미혹되다
▶爱不释手 [àibúshìshǒu] [성어] 너무나 좋아하여 차마 손에서 떼어 놓지 못하다.
▶扬长而去 [yángcháng'érqù] [성어] 거들먹거리며〔거드름을 피우며·거만하게·으스대며·활갯짓하며·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떠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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