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游刃有餘 칼날을 놀리는 데 여유가 있다
(놀 유, 칼날 인, 있을 유, 남을 여)
戰國시기, 庖丁(포정)이라는 요리사가 있었다.
한번은, 그가 文惠王(문혜왕)을 위하여 소 잡는 시범을 보였다.
다만 그의 눈을 덮어씌운 것만 보이는데, 익숙하고 자유자재로 동작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소의 고기와 뼈가 모두 분리되었다.
문혜왕은 연신 그의 기술의 뛰어남을 칭찬하였다.
포정이 문혜왕에게 말했다:
“내가 막 소를 잡기 시작했을 때, 어떻게 손을 써야하는지 몰랐으나,
소 잡는 일을 많이 한 이후에는, 그 규칙에 숙달 되었고,
또 소의 골격의 맺고 이어짐을 확실하게 알아, 소의 어떤 부문에 칼이 들어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요리하는 사람은 하나의 칼을 바꾸는데 일 개월이 걸리고, 기술이 높은 요리사는 1년에 칼 한 자루를 바꿉니다.
내가 잡고 있는 이 칼은 이미 19년이나 경과되었지만, 칼날은 여전히 종전의 예리한 모양과 같습니다.
이것은 소의 골절이 있는 곳에 틈새가 있는데, 내가 소뼈의 간극에 칼끝을 넣기 때문에,
자연스레 칼날을 놀리는데 여유가 있었기 때문인(游刃有餘) 것입니다.
▶刃有餘(인유여): 《장자莊子∙양생주養生主》에 실린 庖丁解牛(포정해우)란 고사에 나오는 ‘칼날을 놀리는 데 여유가 있다’는 뜻의
‘유인유여游刃有餘’를 줄인 말.
▶厨师 [chúshī] [명사] 요리사. 조리사. ≒[厨子(chúzi)]
▶表演 [biǎoyǎn] 1.[동사][예술] 공연하다. 연기하다. 2.[동사] (그럴듯하게) 꾸미다. 연출하다. 3.[동사] 시범 동작을 하다.
▶只见 [zhǐjiàn] [동사] 다만〔오직〕 …만 보다.
▶蒙上 [méngshàng] [동사] 씌우다. 덮어씌우다.
▶娴熟 [xiánshú] [형용사] 익숙하다. 능숙하다. 숙련되다. ↔[生疏(shēngshū)]
▶自如 [zìrú] [형용사][문어] 태연자약하다. 침착하고 태연하다. 2.[형용사][문어] (활동·조작 등이) 자유자재롭다. 자유자재로 하다. 능숙하다.
▶分开 [fēnkāi] 1.[동사] 갈라지다. 떨어지다. 헤어지다. 분리되다. 2.[동사] 나누다. 가르다. 구별하다. 분리하다.
▶掌握 [zhǎngwò] [동사] 숙달하다. 정통하다. 파악하다. 정복하다. 2.[동사] 장악하다. 통제하다. 지배하다.
▶高超 [gāochāo] [형용사] 출중하다. 특출나다. 뛰어나다. ↔[低劣(dīliè)]
▶弄清 [nòngqīng] [동사] 명백〔명료·분명〕하게 하다. 똑똑히 밝히다. 확실히 하다. 분명히 알다.
▶刀口 [dāokǒu] [명사]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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