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Pence Rule

甘冥堂 2018. 3. 7. 08:02

네 자신을 지켜라.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과도한 경계를 '펜스 룰(Pence Rule)'이라고 한다.

'여직원이 무섭게 느껴진다'

'여자와 얽히면 나중에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 세상이니, 남자들이 여자들과 거리를 둘 수밖에 없다'


길거리에서 아는 여성을 만나더라도 아는 체 하지 않는다.

절대 여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걷지 않는다.

식사. 회식 자리도 다른 식탁을 시용한다.

업무상의 대화도 가능하면 카톡이나 메신저를 이용하여 근거를 남긴다.

부득이한 경우 여성과 2m 이상 거리를 두고 대화한다.

눈을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한다. 그 눈빛이 Me too에 해당될지도 모르니까.



메마른 세상.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자기 부인이나 가족들 외에는 일체 교류나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하나?

조선시대 男女七歲不同席보다 심한 세상이 되었다.


Me too의 역풍이다.


펜스 룰(Pence Rule)이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002년 미국 의회 전문지 '더 힐' 인터뷰에서 언급한 자신만의 철칙에서 유래한다.

그는 당시 "아내 이외 여자와는 절대로 단둘이 식사하지 않는다"고 했다.

구설에 오를 수 있는 행동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아내 외 다른 여성들과 개인적인 교류나 접촉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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