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宋詩一百首 제책

甘冥堂 2018. 4. 19. 17:41

틈틈히 번역한 것을

책으로 엮었다.

 

결과물을 받아보니 즐겁기도 하고

좀 멋적기도 하다.


 

 

"비록 명산에 간직할만한 책은 못되더라도

장독덮개로 쓰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金富軾이 三國史記를 지은 후

임금께 올린 '진삼국사표'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구절이다.

감히 임금께 이런 정도의 자신감을 보였다는게 놀랍다.

 

내 책도 그렇다.

'된장찌게 받침'으로 쓰이지 않길 바랄뿐.

 

그러나,

자신감은 전혀 없다.

어떤 용도로 쓰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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