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혁명공약
1. 반공을 국시의 제일로 삼고,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친 반공태세를 재정비 강화한다.
2. UN헌장을 준수하고 국제협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미국을 비롯한 자유우방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3. 이 나라 사회의 모든 부패와 구악을 일소하고 퇴폐한 국민도의와 민족정기를 바로잡기 위해 청신한 기풍을 진작시킨다.
4.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하고 국가자주경제 재건에 총력을 경주한다.
5. 민족적 숙원인 국토통일을 위해 공산주의와 대결할 수 있는 실력 배양에 전력을 집중한다.
6. 이와 같은 우리들의 과업이 성취되면 참신하고 양심적인 정치인들에게 정권을 이양하고
우리는 본연의 임무로 복귀할 준비를 갖춘다.
군인의 길
하나. 우리는 국토를 지키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값있고 영광되게 몸과 마음을 바친다.
둘. 우리는 필승의 신념으로 싸움터에 나서며 왕성한 공격정신으로 최후의 승리를 차지한다.
셋. 우리는 솔선수범하여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하고 명령에 복종하여 엄정한 군기를 확립한다.
넷. 우리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즐거이 받으며 새로운 전기를 끊임없이 연마하여 강한 전투력을 갖춘다.
다섯. 우리는 존경과 신애로서 예절을 지키며 공과 사를 가리어 단결을 굳게하고 생사고락을 같이한다.
여섯. 우리는 청백한 품성과 검소한 기풍을 가지며 군용시설을 애호하고 군수물자를 선용한다.
일곱. 우리는 국민의 자제로서 국민을 위하며 자유민의 전우로서 자유민을 위하는 참된 역군이 된다.
국민교육헌장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 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교육의 지표로 삼는다.
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하고,
우리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창조의 힘과 개척의 정신을 기른다.
공익과 질서를 앞세우며 능률과 실질을 숭상하고,
경애와 신의에 뿌리박은 상부 상조의 전통을 이어 받아,
명랑하고 따뜻한 협동 정신을 북돋운다.
우리의 창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나라가 발전하며,
나라의 융성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스스로 국가 건설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국민 정신을 드높인다.
반공 민주(홍익인간) 정신에 투철한 애국 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자유 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통일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 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 (1968년 12월 5일)
추억 어린 글들이다.
군대 훈련병 시절,
이걸 못 외워서 매일같이 쪼그려뛰기. 꼰아박아. 빠따를 맞는 등 곤욕을 치렀다.
당시에는 고역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멋진 추억이다.
새삼스럽다.
지금 왜 이런 글들이 마음에 와 닿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