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기억력

甘冥堂 2020. 11. 27. 08:28
일산역 ~?~ 백마역~곡산역
이 구간을 왕복하면 대략 12km.
2만 보는 될 것이다.

어제 강의에서 어느 교수가
이 구간을 매일 2번 왕복한다고 했다.
무려 24km.

이에 더해서 50kg무게의 역기를 600번,
합계 3만kg 정도를 매일 40분간에 걸쳐 들어올린다고도 했다.
그의 허리둘레는 24인치. 나이는 60대초.
대단하지 아니한가?

기억력의 문제.

일산역 ~?~ 백마역~곡산역.
~?~가 무슨 역이더라?
무려 2시간을 생각하다가
결국 인터넷 지도를 찾아야 했다.
풍산역.
그게 그렇게 생각이 안 나다니...

체력은 둘째 치고
기억력.
기억력이 이렇게 퇴화했다니
스스로 생각해도 아찔하다.

걷기
일주일에 9~15㎞ 걷는 노인들은
치매와 두뇌 기능 저하가 현저하게 줄었다는 연구 보고도 있는데.
다시 2년 전으로 돌아가 걷기를 해 볼까?

당시
10kg 상당의 물병을 배낭에 메고
집에서 농막까지 18km정도를
일주일에 두어 번씩 걸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려고 연습한 것이다.

금년들어 아무 생각없이 세월만 낚고 있으니.
기억력 감퇴는 당연한 결과가 아니겠나?
그래서 사람은 목표가 있어야 하는가보다.

무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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