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灸堂선생을 추모하며

甘冥堂 2021. 1. 16. 17:05


쑥 한 줌으로 뜸을 뜨는
'무극보양뜸'을 창안한 구당(灸堂) 김남수 옹이
16일 고향인 전남 장성에서 영면에 들었다.

장성군 서삼면 금계리 구당침술원에서 열린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제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옹은 지난달 27일 향년 105세로 별세했다.


2003년 청량리에 있는 구당 선생의 침술학원에 입문하여
신설동에 있는 봉사처에서 임상을 겸한 봉사활동을 하다가
2009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3개월간 해외봉사활동도 했다.

베트남 봉사 당시 구당 선생께서 격려차 방문하셨는데,
선생을 모시고 무이네 일대를 안내해 드린 일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그후 찾아 뵙지도 못하고,
삶에 바빠 봉사활동도 접은 채
부질없는 세월만 흘려보냈다.
...


선생님 영결식에 참석도 못하고
이렇게나마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남기신
'배워서 남 주자'의 정신을 기리며,
기회가 닿는대로 봉사의 삶을 살겠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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