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자녀 교육에 중요한 핵심

甘冥堂 2021. 2. 17. 09:10
자녀 교육에 정말 중요한 핵심

A : “부모가 아이의 자유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
Q : 아이의 자유, 그게 왜 소중한가요.
A :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고 할 때,
무엇을 사랑하는 겁니까. 아이의 성적인가요, 아니면 재능인가요.

Q: 가장 중요한 첫째 조건이 뭘까요.
A: “그 사람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겁니다.
상대방의 자유를 사랑하는 겁니다.”

A : “자유는 곧, 선택입니다. 아이에게 선택할 자유를 주어야 합니다.
‘이걸 해! 저걸 해!’가 아니라 ‘이런 게 있고, 또 저런 게 있어. 너는 어떤 걸 할래?’
이렇게 선택의 자유를 줘야 합니다.”

Q : 선택의 자유를 주면, 어떻게 됩니까.
A : “아이에게 근육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삶을 헤쳐갈 마음의 근육입니다.

Q : 왜 그렇게 말합니까.
A : “부모가 왜 아이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는 걸까요.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자유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 만약 아이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됩니까.
A : 그렇지 않으면 아이의 자아가 없어집니다.
자신의 중심이 사라집니다.
자식이 아주 어릴 때는 보호해줘야 합니다.
사춘기까지입니다.”

Q : 사춘기 다음에는 어떡합니까.
A : “아이를 앞세우고 부모가 뒤에 갑니다.
선택은 네가 해라. 자유는 선택의 기회를 갖는 거니까.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하니까. 이러면서 말입니다.
저는 거기에 사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학의 대가인 장 자크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입니다.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 그게 가장 자연스러운 인간입니다.
그러니 “아이의 자유를 소중히 여겨라.
아이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라”는
김형석 교수의 메시지는 루소의 철학과도 상통하더군요.

최재천 교수는
“부모가 느슨한 끈을 잡고서 자녀를 방목하라”고 했습니다.
그걸 ‘아름다운 방목’이라고 불렀습니다.
방목을 하다 보면 아이가 온갖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그런 시행착오를 몸소 겪는 일이야말로
아이를 성장하게 하는 보석 같은 거름이 아닐까요.

김형석 교수의 ‘자유와 선택’도 그렇습니다.
자기 선택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합니다.
거기서 온갖 문제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일입니다.
결국 인생의 문제를 통해 인생의 솔루션(해법)을 찾는 법이니까요.

참 놀랍습니다. “아이의 무엇을 사랑하는가?”를 물어보라는 질문 말입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우리를 부끄럽게 합니다.
“아이의 자유를 소중히 여겨라”
“아이의 자유를 사랑하라”는 그 메아리 말입니다.

글=백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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