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TINA 대처 수상

甘冥堂 2022. 12. 1. 10:34

영국 대처 수상의 별명이 왜 ‘티나(TINA)’인가 아는가?

1979년에 영국 수상에 취임한 ‘마거릿 대처’ 수상이
1984년 영국정부가 경제성이 없는 탄광의 문을 닫으려 하자,

이에 반발한 탄광노조가 노조원들의 투표 없이 불법파업을 시작했다.

대처 수상은 파업 주도자들을 ‘내부의 敵’이라고 규정하고,
또 그들이 불법행동을 하자 ‘폭도(Mob)’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녀는 의회 연설에서

“광부노조들에게 굴복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에 의한 통치를

폭도들의 통치에 넘겨주는 것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파업 중이던 영국 탄광노조가
정부의 발전소 및 제철소로 석탄이나 코크스를 수송하려는 것을 저지하자
정부는 이들 노조를 해산하기 위하여 기동시위대를 투입했다.

경찰이 이를 진압하려 하니 충돌이 빚어졌다.
1984년 5월29일엔 5,000명의 시위대가 경찰에 돌을 던졌다.
이에 대처수상은 경찰 기마대를 동원하여 노조원들을 짓밟았다. 69명이 다쳤다.
파업기간에 대처 수상은 경찰력을 투입하여 1만 명 이상의 광부들을 체포했다.
탄광노조는 월급이 1년간 끊긴 상태에서 더 버티지 못하고 파업을 스스로 중단하고 대처에 항복 했다.

이와 같이 그녀는 영국병을 치유하기 위해서 자유 시장경제 체제의 나라 경영을 고집스럽게 끌고 갔다.

그녀는 1980년 6월 25일, 런던 주재 미국 언론인 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고통스러운 결과를 감수해야 합니다 (…) 차악의 선택이라고 하겠지요.
지금 그냥 더 많은 돈을 찍어내는 식으로 대응한다면,
결국 물가는 엄청나게 뛰고 실업률도 치솟을 것입니다. 완전한 혼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 결국 현실적인 경제원리가 작동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것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대안은 없습니다.”라고 못 박았다.

또 노조에 지나치게 강경하게 대응하는 수상의 자세에 대해서도 충고를 하면 그녀는
“대안이 없습니다.(There Is No Alternative).”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로부터 그녀의 별명은 ‘TINA(There Is No Alternative, 대안은 없습니다.)’가 된 것이다.

그녀의 고집스런 현실적인 경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결국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복지 천국이라는 ‘영국병’을 치유했고,
그녀는 무려 11년간 수상을 역임했다.

그녀는 수상에 취임하자마자 “정부는 통화안정에 힘쓰고, 세금과 정부지출을 줄여야 한다.
법인세와 준조세를 줄이고 각종 규제를 철폐하여 기업이 활동하기에 최대한 유리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민영화를 확대해야 하고, 노조의 세력을 약화시키며
노동 유연성을 늘려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결국 개인이 노력하기 나름이다.
사회가 개인의 처지를 일일이 돌봐줄 필요는 없다”는 사고방식을 피력했다.

1987년 9월의 인터뷰에서는 “사회라는 것은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 개인이 있을 뿐입니다 (…)
개인은 반드시 스스로를 도와야 하며,
누가 당연히 뭘 해 주리라고 기대하면 안 됩니다”라고도 했다.

지금 대한민국도 과거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과도한 복지와 공짜심리 강화,
노조의 파업천국, 온갖 부정과 부패, 일하지 않고 먹고 사는 세상을 만들어

‘한국병’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사회적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도 단호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다.

대처 수상이 단호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으로 영국병을 치유했다면,
윤석열 대통령도 단호하고 엄정한 법과 원칙의 적용으로
30년 이상의 노조의 불법 파업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야 하고,
한국병을 치유해야 한다.


대처의 별명이 왜 ‘TINA’인가를 안다면
우리도 원칙을 고수하고 다른 대안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 국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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