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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법성포.불갑사

甘冥堂 2024. 10. 13. 17:48


선운사
전북 고창군 아산면 도솔산(兜率山)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검단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추사 김정희의 백파율사비

백파(白坡, 1767∼1852)는 법명이 긍선(亘璇)으로서,
18세 때 선운사로 출가하였으며, 순창 구암사(龜巖寺)에서 주석하면서 설법한 대강백이자 선승이었다.

백파와 김정희는 선논쟁(禪論爭)을 하였으나
백파가 입적한 후 그의 제자들이 김정희에게 비문을 부탁하자
김정희가 흔쾌히 수락하여
백파율사비를 세우게 되었다 한다.

선운사 천왕문

선운사에 있는 고려시대 6층 석조 불탑

상사화

이어
영광 백수해안공원

백수해안공원 및 해안도로.

촛대바위, 거북바위, 모자바위.
전설에 따르면

어부가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자
그의 부인이 아이를 등에 업고 촛대를 들고 나가
바닷가에서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다 돌이 됐다고 한다.

바다에서 익사한 남편은 거북이가 돼
촛불을 보고 바닷가로 돌아와 돌이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거북바위

모자바위

애기를 업고 돌아오지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
 

일행들과 단체사진

법성포 굴비정식

제법 푸짐하다.
1인당 25,000원

법성포 앞

이어
불갑사
마라난타가 세운 한국 최초의  사찰이란 명성을 갖고 있다.

전남 영광군 불갑산에 위치한 사찰로
조계종 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백제 침류왕 때 지은 걸로 추정되며
고종1년 전체적으로 중건하면서 지금의 불갑사에 이르게 되었다.

사찰입구에
요염한 여인상이 이채롭다.
단지 축제용인가?

 
탑원

간다라 사원 양식인 탑원
조그만 굴속에서 스님들이 수행을 했다고.

불갑산에서 서식하던 호랑이.

불갑사를 이르는 탑

해동제일가람.
호남제일가경.

불갑사로 가는 도중에 '백양사'가 있는데
그곳을 들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로써 1박2일간의 여행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