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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 정읍사사랑숲 그리고 고창읍성

죽녹원 대나무숲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었다.약10만평의 죽녹원은 2005년 3월에 개원했으며 총2.4km의 산책로는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도어 있다.   이어정읍사 달빛 사랑숲이곳은 정읍사문화공원으로백제 후기 작품인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된 공원이다.아양 사랑숲아양사랑숲  정읍사는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로멀리 행상을나간 남편의  안전을 기원하는  아내의 마음을 노래한 작품을 새긴 비석이 있다.달이시어, 높이금 돋으사아아, 멀리금 비치시라어긔야 어강됴리아으 다롱디리이어고창읍성현지인들은 고창읍성이라는 이름보다원래 이름인 '모양성'이라고 부른다.조선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성벽의 둘레는 1,684m. 너비는 4~ 6m이다.이곳에서도 마침 축제가 한창이다...

友情

참 우정(友情) 명심보감에 노요지마력 (路遙知馬力)이요. 일구견인심 (日久見人心)이라. 즉.. "말(馬)의 힘은 먼 길을 가봐야 알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은 세월이 흘러야 알 수 있다" 라고 한다. 노요(路遥)와 마력(馬力)은 좋은 친구였다. 노요의 부친은 부자였고, 마력의 아버지는 그 집의 종이었다. 비록 두 사람은 주종 관계 였지만 사이가 좋아 같이 공부하고 놀곤 했는데, 어느덧 두 사람은 장성하여 결혼을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노요는 재산과 세력이 있어 배필 얻는데 아무 걱정이 없었으나, 마력은 너무 빈곤 하여 낙담하고 있던 차에 색시감을 소개 받았지만 예물을 구할 길이 없었다. 할 수 없이 마력은 같이 공부한 노요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노요는 돈을 빌려 주는 대신에 신혼방에서 자신이 마력 대신 ..

因果應報

인과응보 어느 60대 후반의 부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 좀 있으니 젊은 20대쯤 보이는 남녀 둘이 음식을 들고 들어와 노부부 옆 식탁에 앉아 식사를 했다. 식사 도중에 노부부 아내가 물컵을 바닥에 떨어뜨려 옆에서 식사하던 젊은 남녀가 깜짝 놀랐다. 옆 자리서 젊은 남자가 한다는 소리 왈, "시발. 늙어가지고 기어 나와서 민폐 끼치네! 늙으면 집에 박혀있지 왜 나와서 지랄인지!" 노부부 남자가 한마디 합니다. "나이가 먹으니 실수가 많아지네요? 놀라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나이는 쳐먹어 가지고 냄새나는 것들 쩝..! 야! 틀딱이들 재수없다. 나가자." 음식을 먹다 말고 두 남녀는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간 젊은 남녀가 탄 차가 후진을 하다가 옆 차를 드르륵 긁어 흠집을 ..